해양수산부가 수출용 자동차와 블렌딩용 오일의 원활한 국내 항만 간 운송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 고시 개정안을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고시 개정은 화주의 선박 선택지를 확대하고 업계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자동차 운반선의 경우 2023년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7시간전
수출용 자동차와 블렌딩용 오일의 국내항 간 운송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울산항을 비롯한 주요 항만의 물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울산항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와 자동차 수출입 거점이라는 특성을 살려 이번 조치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출 자동차 및 블렌딩용 오일의 내항 운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항화물선의 선령제한에 관한 고시’ 등 관련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수출 자동차 운반선에 적용되던 선령 제한 예외 조치가 당초 올해 6월말에서 2028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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