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번 의성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수입물품의 관세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관세조사의 원칙적 유예, ▲FTA 원산지검증 보류·연기, ▲특별통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먼저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 제세의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 경우에 납세자의 담보제공 의무를 생략한다.공장, 창고 전소 등으로 손상․변질된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3시 54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용 비닐하우스 약 30평과 콘테나 1000여개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소방서는 지난 6일 고위험대상물에서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장, 의료시설, 창고, 다중이용시설 등의 고위험대상물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및 대피 경로 확인△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장비 및 차량 배치 위치 확인 △화재 진압 작전 계획 수립 및 실행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해당 고위험대상물의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경북 상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거주자가가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인 같은날 오후 5시 5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인 80대 남성이 숨졌고, 주택과 부속 창고 2개 동이 전소돼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또 같은 날 낮 30일 낮 12시4분쯤에는 영주시 가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만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전국 동시산발 재해와 관련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4694㏊로 피해면적이 커졌고,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다. 평균 진화율은 85%이지만, 산불 피해가 큰 의성의 경우 55%에 그쳤다.이날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15명이다.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6명이다. 주택과 창고, 사찰, 공장 등 건물 152곳이 산불 피해를 봤다.산불을 피해 대
우선,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마을을 대표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감사를 전한다. 덕수리에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 탄생해서다.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덕수리 로컬푸드 매장의 저온·저장 보관 창고 개소는 지역 농민 및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덕수리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생업으로 감귤 농사를 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기존 덕수리 로컬푸드 매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연결하기에 다소
함양군은 지난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본청과 사업소, 읍·면 소속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3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사이렌 발령 대신 행정방송을 통해 영상교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영상 교육에서는 대피소 찾기, 심폐소생술, 화생방 방독면 사용법 등 위급 상황 대처법을 익히며, 직원들의 민방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훈련에 앞서 함양군은 3월 4일부터 9일간 민방위 창고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민방위 대응태세를
목포시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올해 총 사업비 1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총 34동의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757동의 주택·비주택 슬레이트를 약 18억여 원을 지원해 철거했다.지원 대상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창고·축사 등으로,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운반, 처리에 드는 비용이다. 건축물
성남시는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주택 4개 동과 축사, 창고 등과 같은 비주택 1개 동 등 모두 5개 동이다.이를 위해 사업비 1948만원을 투입한다.일반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단, 처리비용 352만원 이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이 사는 주택은 전액을 지원한다.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의
산불은 꺼졌지만, 물가 상승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불길이 휩쓴 지역은 국내 주요 농산물 생산지로, 농산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 안동,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농업시설과 축산물에 큰 타격을 입혔다.특히 생육이 한창인 사과와 같은 과수 작물은 잎이 타거나 나무 자체가 손상돼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안동에서는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농업용 창고 등 총 216동의 농업시설이 불에 탔다. 280동의 농막과 2200대의 농기계도 손실을 입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사회, 사감위 건전화 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 건강강좌 열어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령, 관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
고령군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2025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전년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지원하며,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 및 관내 읍면사무소, 경북경제진흥원,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 현장 접수한다.신청서 접수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1월말까지이며, 예산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기타 문의사항은 고령군 지역경제실 지역경제팀 및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전라남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하고, 67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10개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기존 도쿄에서 열리던 소비재전을 오사카에서 특별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 기회를 활용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지역 기업은 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문화관광재단, 통합명 및 캐릭터 공모전 개최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한 이름은 유지하되, 세 개의 시설을 하나로 통칭할 수 있는 명칭과 포괄적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선비세상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 ‘민속 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문화·교육 테마파크’의 각 시설의 고유 자산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선비·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판 선비 이미지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를 바탕으로 굿즈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평, 중국 청두서 농업 미래 발전 방향 모색
함평군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중국 청두를 방문해 글로벌 농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함평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함평군은 3월 31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경영인 국제 농산업 트렌드 발굴을 위한 해외 탐방’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연수에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29명,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 4명 등 총 35명의 농업인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식음료박람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흥, “청송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구호물품 전달
장흥군은 3월 31일 오전 대형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청송군에 1차 구호물품을 보냈다고 밝혔다.이번 구호물품은 청송군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달됐다.구호물품은 2,500만원 상당의 김 1,210세트와 응급구호세트 60박스, 취사구호세트 40박스로 구성됐다.장흥군은 대형산불 피해지역을 지원을 위해 공무원·사회단체·일반군민 들이 참여하는 특별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신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여질 예정이다.또한 장흥군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