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천호역 역사 내에서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신규 감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0~30대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했다.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는 에이즈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
지난달 28일 오후 6시1분께 울산 중구 남외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대피하기 위해 창밖으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동원해 약 17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2층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독감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예방접종이 요구된다.질병관리청 감시결과에 따르면 올해 46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66.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장기간 상주하는 7세∼12세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기침 등 증상을 발생시키며, 폐렴을 비롯한 치명적인
연쇄부도·임금체불·일자리 감소 등 원인… 종합건설업종·중견기업 부진 커공공사업 조기 추진·기술 중심 체질 개선 및 해외진출 등 시장 다각화해야 국내 건설산업이 최근 10년 내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 부진이 확대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7일 ‘2024년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 건설산업 수익률이 최근 10년 내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분석결과 2024년 건설 외감기업의 순이익률은 0.8%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오면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이 난방용품의 사용입니다. 전기장판, 전기히터, 열풍기, 화목보일러 등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때 큰 화재로 이어지는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매년 겨울철 화재 원인 중 상당수가 난방기구의 과열, 전기적 요인,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난방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전기장판과 전기 열선 등 전기난방 기구는 반드시 ‘눌림·
장흥경찰서는 지난 19일 장흥경찰서 장원마루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각 과장, 지구대, 파출소장, 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보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와 더불어 관내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안전활동 강화와 예방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사망사고 현황 및 원인·분석 ▲교통사고 다발지역 거점 및 예방순찰 근무 강화 ▲교통사고 주요 발생지역 현장 단속 강화 ▲교통사고 발생 고위험 지역 교통안전 시설 합동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시공사와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며 사고 원인 규명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유해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을 흡입해 노동자 6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20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시공사 HJ중공업 본사와 현장사무실, 도급업체 코리아카코 등 6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작업 지시 체계, 위험성 평가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여름은 더 뜨거워지고, 태풍과 폭우는 강해지고 있다.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다. 특히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서귀포시 색달매립장은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도입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을 포집해 안전하게 연소하는 방식이다. 2025년 10월 기준 약 4,548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로 환산하면 약 3천700만원 예산 절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여름은 더 뜨거워지고, 태풍과 폭우는 강해지고 있다.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다. 특히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서귀포시 색달매립장은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도입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을 포집해 안전하게 연소하는 방식이다. 2025년 10월 기준 약 4,548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로 환산하면 약 3천700만원 예산 절
서울 성동구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행정 병목의 구조적 원인 진단 △사업 규모별 행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 타당성 검토 △권한 분산을 통한 갈등관리·행정 효율 제고 및 주택공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국회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천준호 국회의원실이 주관했다. 김세용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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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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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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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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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보자르갤러리, 서숙양 개인전 《 Golden: Flow of Light 》 개최!
청담 보자르갤러리가 오는 2025년 12월 13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서숙양 작가 개인전 《Golden: Flow of Light》를 개최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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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GF 2025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행사 개최…2026년 로드맵도 공개
넷마블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8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성우 초청 특별 무대, 공식 방송, 내년 업데이트 로드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6일 넷마블은 AGF 2025 레드 스테이지에서 일본 인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아사카와 유우를 초청한 특별 무대를 진행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알트리아 펜드래곤’ 등 주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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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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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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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들 잇따라 '출판기념회' 개최…본격 선거전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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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뜻을 둔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 행사를 준비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양시장에 도전하는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는 오는 13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저서 '남해안 중심도시 광양! 이충재가 리류얼합니다'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충재 특보는 "여러분이 사는 광양이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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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2025 농촌진흥청 주관 우수 유공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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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ㆍHS효성의 고객 우롱] “안마의자야?” 운전석 진동에도 문제없다는 HS효성더클래스…벤츠코리아는 ‘뒷짐’
#.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2026년식 벤츠 E200 모델을 구입했다. 하지만 차량을 인도 받은 지난 3일, 생애 첫 벤츠 모델을 탄다는 기대감은 바로 무너져버렸다. 첫 시승을 하기 위해 운전석에 앉은 A씨는 시동을 켜는 동시에 심한 엔진소리와 함께 안마의자기 같은 진동에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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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성공 논쟁? "더 이상 의미없어…13년 생존이 증명"
XRP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생존 여부를 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문 람보는 최근 엑스를 통해 XRP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이미 초기 승리자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이상 살아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장기 생존 여부에 대한 논쟁이 이제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하루아침에 등장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신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