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는 7~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의 대선 잠룡들과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중진들의 행보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친 말들을 쏟아내며 '한동훈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고, 나경원·윤상현·안철수 의원은 야권 성향 방송 출연 등 튀는 행보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31일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잠재적 경쟁자들이 각종 논란으로 여권 눈 밖에 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권 잠룡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을 '총선 말아먹은 애' '문재인 사냥개' '정체불명의 갑툭튀' '윤석열
21대 여소야대 국회는 28일 마지막 본회의마저 여야의 격돌과 거야의 독주입법으로 얼룩졌다. 이날 민주당이 정략적으로 밀어붙인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은 부결됐지만 곧이어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강력 거부해온 쟁점 법안들을 무더기로 단독처리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거야는 이날 재의 부결로 폐기된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더욱 강화된 내용으로 재입법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여권 퇴장 속 거야의 무한 단독입법해병대 특검법 재의 표결은 찬성 179표, 반대 111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저녁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22대 국회 PK 지역 초선 당선자 14명과 만찬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의 동반자인 여당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강조했고, PK 당선인들은 총선 결과에 대한 여권 내 ‘지나친 패배주의’를 경계하면서 당정이 협력해 앞으로 잘 해 나가자는 격려성 발언을 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만찬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만찬 초반 당선인들에게 “할 얘기 있으면 언제든지 직접 하라”며 편하게 대화하자는 취지로 말하자,
볼보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전기 SUV EX90에 세계 최초로 배터리 여권을 탑재한다고 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기본적인 성능부터 소재 원산지, 탄소 배출량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이다. 배터리에 표기된 QR코드를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앞서 유럽연합은 배터리 여권을 오는 2027년부터 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전기차 및 2킬로와트시 이상 용량의 산업용 배터리에 의무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바네사 부타니 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는 28일로 예고된 순직해병 수사 외압 규명을 담은 '채상병 특검' 재표결을 앞두고 관련 수사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와 관련한 통화기록과 관련자 증언을 확보하면서 공수처의 칼끝이 점차 '윗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전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야 7당·시민사회 공동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고 2만여 명과 함께 여당의 특검법 찬성을 압박했다. 여권 일각에서 이탈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 특검법 재표결 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6개 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앙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경찰 출신 4선 의원으로 국회 경험이 풍부한 윤 의원이 행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경기경찰청장을 지낸 후 정계에 입문했고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쳤으며, 직전 원내대표를 지내며 윤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왔다.윤재옥 의원은 대구 오성고를 나와 경찰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로 나가려면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충북지방병무청은 지난 5일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려면 여권의 유효기간과는 별개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만약 허가신청 없이 출국하거나 외국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40세까지 취업·관허업의 인허가 제한, 여권 발급 제한 등 행정제재도 받게 된다.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국외여행 허가 없이 공항을 찾았다가 출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28일 여권 내부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임기 단축’을 언급한 나경원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나 당선인의 개헌 언급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한 개헌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현직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식의 문제 제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특히 추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은 2022년 대선으로 5년간 국정을 운영하라고 국민이 선출한
김해시보건소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뎅기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김해 국제공항의 여권 발급 창구 등에 뎅기열 환자 급증으로 인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행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예방 캠페인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시 보건소는 뎅기열 신고 환자의 대부분이 유행 국가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된 입국한 사례를 토대로 해외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예방 캠페인을 밝히고 있다.뎅기열은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등에 물려 5~7일의 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여당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공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단히 화가 났다"면서 실질적인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윤 의원은 이날 MBN 유튜브 '지하세계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김 여사가 여권 공세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금 김 여사께서 직접 고소할 계획으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변호사를 통해 위법한 행위들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 김정숙 여사에게도 좋지 않지만,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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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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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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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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