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손지희 계장과 김대현 계장을 잇따라 ‘명장’으로 배출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손지희 계장은 지난달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데 이어, 김대현 계장은 이달 충청남도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근속한 전문 기술인을 대상으로 38개 산업 분야 92개 직종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1명만 선정됐으며, 충청남도명장 역시 15년 이상 해당 직종 종사 및 지역 내 5년 이상 근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손지희 계장은 소재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문경시전략작목연구소에서 문경사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품평회는 관내 사과 재배 농가의 품질 및 재배 기술 교류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열악한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100여 농가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사과발전협의회 고문 및 농협의 유통전문가 등 1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절차로 임했으며,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크기 색택 당도 과형 등에 대해 출품심사를 하고 선정된 13농가를 대상으로 내외부 과수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심
경북 사과로 생산한 '문자사과'가 외교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APEC 2025 KOREA'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문자사과는 사과 표면에 햇빛 차단 스티커를 부착해 사과가 붉게 익는 것을 막는 원리로 문자나 문양을 새긴 것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공식 협찬을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기획했다.이번에 생산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양광'과 '감홍' 품종으로 생산했으며, 일반재배보다 봉지씌우기, 스티커 부착 등 노력이 많이 들고 기상
기업이 환경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는 ‘오염 피난처’ 가설을 뒤집고 이제는 ‘녹색 피난처’를 찾아간다는 새로운 전략이 제시됐다.KAIST 이나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타운대, 텍사스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 규제가 엄격한 국가일수록 전기차 등 녹색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녹색제품’은 환경을 덜 오염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 높은 가전제품이나 친환경 자동차 등이다.그동안 다국적 기업이 환경 규제가 약한 나라에서 주로 생산과 수출을 집중한다는 설명이 주류였다.최근에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강철남 의원은 16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된 경우가 많기에 제주에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야자매트를 사용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강 의원은 "지난달 전남 광주지역 7곳에 설치된 야자매트를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비용 절감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를 혼합
스노우플레이크가 ‘금융 특화 코텍스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금융 기관은 엄격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금융 데이터 생태계를 통합하고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금융 특화 코텍스 AI는 기업용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 분석, 정량 리서치, 이상 거래 탐지, 고객 지원, 보험 청구 관리 등 복잡한 금융 업무에 속도를 더해 기업이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운영 비용을 줄
국세청은 오는 2026년 3월 3일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실 납세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선진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포상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국세행정 발전에 협력한 세정협조자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 규모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되, 최종 인원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훈격별 수공기간·중복 수상 제한 등 엄격한 기준 적용포상 선정 기준은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엄격히
충청북도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제12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엄격한 규칙 도입 조례안’과 ‘운동장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반별 개인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또한 ‘나쁜 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다.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
함양군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시료 채취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21일부로 함양읍 용평리·이은리·신관리와 백전면 평정리·오천리·백운리 일대에 설정된 총 3,581ha의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제 조치는 반출 금지구역 내에서 최근 1년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산림환경연구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에 따라 감염병 확산 위험이 해소되었음을 확인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특히, 반출 금지구역 해제는 감염목 미발생 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에 부
주한미군 측이 외교부에 항의 서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실시한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16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였으며, SOFA를 위반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수사관은 한미 간 양해각서에 따라 출입 승인 권한이 있는 한국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 출입증을 발급받았고, 한국군의 엄격한 통제와 인솔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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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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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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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 경찰 조사… 민주당서 고발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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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여성에 한정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대상의 확대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도는 그동안 강제동원 피해 여성에게만 지원을 해왔다.피해를 겪고도 '피해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미인정 피해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제도 실태 조사와 조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