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오는 26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과수 냉해 예방기술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과수 개화기에 잦아진 이상기상으로 발생하는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 결실 불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청송군 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으로, 개인 농가는 물론 농업인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지원 내용은 요소 및 붕산 비료 지원으로, 대상 면적은 약 2,500ha다. 낙엽기에 요소와 붕산을 엽면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농축산물 수입 우려를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신 위원장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신 위원장은 “미국산 축산물과 쌀, 특히 사과 수입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사과는 폭우, 고온, 병충해 등 기후 변화와 고령화로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는데 수입까지 더해지면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산 사과의 수입위생검역 절차가 8단계 중 2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고
청송군은 지난 25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5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개장 첫날에는 총 2,205상자의 사과가 경매에 나왔으며, 출하 품종은 ‘홍로’가 주를 이뤘다. 20kg 상자 기준 평균 낙찰가는 94,05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불과 4년 만에 출하 물량이 약 7배 증가했다. 현재 이용 농가는 군 전체 사과 농가 4,600여 가구 가운데 1,70
경남도와 거창군은 22일 거창군 사과원예농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2025년산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알렸다.이번 초매식은 올해 첫 거창 홍로사과 출하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과 농가의 풍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경남농협본부, 사과원예농협, 유통업체, 사과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창사과 풍년기원제, ▲유공자 표창, ▲거창군 장학회 장학금 기부식, ▲기념사 및 축사, ▲초매선포 퍼포먼스, ▲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사과밭이 분주하다.17일 이곳 사과밭에서는 붉은 ‘홍로’ 수확이 한창이다.지영규씨는 “올해 사과는 당도가 좋아요. 소비자들이 한입 베어 물면 아삭한 소리에 절로 웃음이 날 겁니다.”괴산지역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큰 일교차의 기후 조건 덕분에 당도와 향이 뛰어난 사과 산지로 꼽힌다.이맘때 수확하는 홍로는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다.지난달 문을 연 군자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선별장에는 ‘사과 행렬’이 이
롯데마트는 오는 11~17일 제철 신선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초신선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수요가 집중되는 사과·배 물가 안정을 위해 B+급 원물을 활용한 ‘상생 과일’ 행사를 마련했다.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상품이지만, 사과는 12브릭스, 배는 11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갖춘 물량을 확보했다. 사과 20t, 배 50t 규모로, 기존 상품보다 최대 30% 저렴하다.대표 행사 품목인 ‘상생사과’는 오는 14일까지 행사 카드 구매 시 2000원 할인해 9990원에
이디야커피가 가을 수확을 주제로 한 시즌 한정 프로그램 ‘커피다이닝 Part.3 Harvest’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몽·무화과·사과·배 등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됐다.코스는 따뜻한 차를 웰컴 드링크로 시작해 자몽과 무화과를 활용한 탄산음료 ‘로지 가든 스프리츠’, 사과·배·오트밀크로 만든 라테 ‘하베스트 브리즈’, 과테말라 게이샤 싱글오리진 원두와 계절 디저트가 차례로 제공된다.행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 오는 10월1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금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8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하 1층 푸드마켓 입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산지 직매입을 강화,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우선 청과 부문에선 전국 지정 산지에서 엄선한 ‘셀렉트팜’ 상품이 중심을 이룬다. 대표 상품으로 셀렉트팜 사과·배 다복 세트, 높은 당도의 문경 사과 등을 선보인다. 샤인머스캣, 황금향, 멜론 등 신규 과일 품목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축산 부문에선
청송군이 오는 26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과수 냉해 예방기술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과수 개화기에 잦아진 이상기상으로 발생하는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 결실 불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청송군 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으로, 개인 농가는 물론 농업인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지원 내용은 요소 및 붕산 비료 지원으로, 대상 면적은 약 2,500ha다. 낙엽기에 요소와 붕산을 엽면 시비하면 저장양분이 축적돼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칼로리로 과즙을 담은 ‘델몬트 드링크 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신제품은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과즙 음료를 부담 없이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망고 맛과 사과 맛 2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드링크 제로 망고’와 ‘사과’는 100㎖당 비타민C 30㎎을 함유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코코넛 밀크를 더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냈다.패키지는 과일을 상징하는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드링크팩 형태로 200㎖ 용량으로 나왔다.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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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로 소액주주 이익 배제 우려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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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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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민원 ‘폐수처리공정 악취’...울산시, 정수시설 개선 악순환 끊는다
울산시가 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폐수배출처리공정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회야정수사업소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시설 개량과 공정 재배치를 통해 정수슬러지 악취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청량읍 양동마을 주민들은 지난 7월 탈수동 슬러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심각한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특히 하절기 고온 현상과 시설 노후화로 슬러지가 혐기성 부패를 일으키며 민원이 매년 반복돼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재래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