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행정 및 교육 당국, 아동복지전문기관, 사회복지관 단체가 최근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뜻한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 등 4개 기관은 11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대구시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발굴이 쉽지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5.3.10. 부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한 뒤 납세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세정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지역경제의 활력
대구 염색산업단지공단 하수관로에 또다시 폐수가 유입돼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대구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하얀색 폐수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구청은 성분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대구염색산업단지에는 지난 1월 8일 보랏빛 폐수에 이어 24일 분홍빛 폐수가, 25일 검은빛 폐수가 흘러내려 행정당국이 조사를 벌여 하수관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적이 있다.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한 산불이 의성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인접한 안동으로 급속히 번지자 안동시도 진화와 주민대피에 비상이 걸렸다.25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불길이 전날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25일에는 풍천면으로 확산했다.현재 의성과 안동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안동과 의성의 접경지는 약 90㎞다.안동시 풍천면에는 경북도청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문화재가 모여있고, 길안면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과 묵계서원 등이 산재해 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의성 산불의 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의 검사 결과 오송읍 동평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진이 판정됐다.지난 20일 오송읍 동평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이날 오전 폐사율이 전일 대비 두배 정도로 늘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충북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으로 확인됐다.이에 시는 21일 오전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AI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AI 재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업체 위즈를 30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우한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거래는 막판에 차질을 빛지 않는다면 조만간 성사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앞서 알파벳은 지난해 230억달러 규모에 위즈 인수를 추진했지만 협상은 막판에 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위즈는 기업공개를 공개로한 행보를 보였다.협상이 성사되지 못한 이유들 중에는 위즈와 일부 투자자들이 규제 당국 승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유연석 측은 “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차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과세전 적부심사를 거쳐 과세당국의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배유 유연석은 이와 관련해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일라고 설명했다. 고의로 세금을 누락했다는 의혹에 관해 부인한 것이다.유연석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동해안 쪽으로 번지면서 영덕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낸데 이어 울진까지 위협하고 있다.27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주요 산불 확산 지역 5개 시·군의 평균 진화율이 42%를 보이는 데 비해 영양군과 영덕군의 진화율은 10%대에 그치고 있다. 불길이 메마른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계속 확산하기 때문이다.영양군과 영덕군에서는 28일 순간최고 초속 15m 이상 강한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영덕 해안가 마을과 울진군까지 산불이 번질 우려가 나온다.영양군 산불 화선에서 울진군 경계선까지는 1
지난 25일 밤사이 기습적으로 확산한 ‘의성 산불’로 인해 영양, 청송, 안동, 영덕 등 경북북동부지역에서 산불과 관련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북도, 경찰, 소방·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8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4명 등 21명으로 집계됐다.여기에 이날 의성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헬기가 추락해 숨진 조종사 A 씨까지 포함하면 경북에서 의성 산불과 관련된 희생자는 22명으로 잠정 확인됐다.A 씨는 낮 12시 51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북부권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최소 1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시설·문화유산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체계적인지 못한 주민대피 조치가 화를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근 도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에도 순차적으로 위험지역 주민들을 미리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지 않고 사태가 급박해진 후에야 전 주민에게 동시에 대피령을 동시에 발송해 피란행렬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을 만드는 등 사전 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이다. 26일 경북 북부권 주민과 지자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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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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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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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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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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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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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울산시교육감기 육상대회 성료, 남외초·서생중·울산중 부문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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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울산시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남외초등학교, 서생중학교, 울산중학교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 종목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하고자 지난 29~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초등부 30개 종목과 중학교 28개 종목에 총 36개 학교의 학생 327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남외초 5학년 김선호·6학년 손다현, 울산스포츠과학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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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피 주민들에게 훈훈한 온정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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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우리 지역까지 접근하는 산불로 3월 25일 저녁 포항시 죽장면 3개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3개마을 주민들은 간단한 가재도구를 챙겨 불안한 마음으로 죽장면체육센터로 긴급 대피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죽장면 직원들과 자생단체에서 질서있게 주민대피에 대처하였고, 대피하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고 면민목욕탕을 개방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였다.아울러 포항시 여러 단체에서 대피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성봉사단(회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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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극단 장자번덕, 뮤직드라마「바보처럼 바보같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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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직드라마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4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5일 오후 3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신도시 아파트 후문에서 형과 동생이 전 재산을 들여 운영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중심으로 펼쳐진다.순대가 주메뉴인 이곳에서 다양한 인연과 인간 군상들이 만나며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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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제61회 도서관 주관 맞이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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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현대인의 무기력과 방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테마로 특강을 4월 16일 진행한다. ‘멈췄던 나를 다시 움직이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메타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변리사 이원형 강사를 초청했다. 이 강사는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메타성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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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삼정병원 “19년 노하우 바탕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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