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면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기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기후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내년부터 국가산단 일대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후부와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구미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자체만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6년 정부 예산에 ‘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비’ 3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전라남도 나주시가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육아지원금 등 주요 출생 지원금을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출생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 구조 마련에 나선다.나주시는 18일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장려금 증액분을 포함한 출생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먼저 기존 ‘출생기본수당’은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이는 출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기본적인 소득을 지원한다는 정책 취지를 보다 분명히 반영하려는
충북도는 내년부터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의 지원기간을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해 다양한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지난 2022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총 298명이 참여해 42%인 12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취업 청년 72명 중 4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청년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도는 내년부터 지원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려
  충북 영동군 추풍령역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동군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총 사업비 138억원 가운데  15억원이 우선 반영돼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승객들이 철도 선로를 횡단해 승강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위험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길이 65m, 폭 3m 규모 통로와  엘리베이터 설치가 사업의 핵심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을 맡아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할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 금산군은 내년부터 큐알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인삼의 시장 출하 제한을 통해 안전인삼 유통체계를 본격화한다. 큐알코드에는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인삼의 생산이력과 안전성 정보가 담긴다. 소비자는 휴대폰 카메라로 코드를 스캔해 이러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생산이력 정보 등록 및 큐알라벨 발급은 지역 내 인삼박스 판매업체 및 금산수삼센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군은 올해 안전인삼 생산이력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및 도매상인 등 인삼
이마트가 ‘4950원 화장품’의 인기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초저가 라인업을 화장품에서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한다.3일 이마트에 따르면 내년부터 ‘4950원’을 헤어케어, 세제·제지 등 생활필수품군으로 적용해 핵심 가격 전략으로 육성한다. 첫 상품군은 샴푸·린스 등 헤어케어 제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다. 오는 1월 10여종을 내놓을 예정이다.이마트는 올해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950원 스킨케어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선보였다. ‘탄력 광채’·‘수분 진정’·‘영양 장벽’ 등 3개 라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기능성 중심의
성남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기로 한 입학준비금을 20만원으로 확정해 시행하겠다고 11월 28일 밝혔다.애초 지원 계획보다 2배 늘어난 금액으로,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초교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이같이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방침 결재를 진행했다.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학용품 비용,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시는 사업 첫해 수혜자가 6303명이 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본 예산에 12억6060만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편성했다.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절차가 내년부터 대폭 강화된다.금융위원회와 한국ESG기준원 등은 28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가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한 원칙으로, 한국은 2016년 12월 민간 자율 규범으로 도입됐다.현재까지 국민연금 등 4대 연기금과 63개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해 총 249개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해 있
춘천시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44억 8,0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경로당 143곳에 첨단 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스마트경로당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복지 모델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건강·소통 기능을 경로당에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고교 수행평가를 할 경우 결과물에 관련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수행평가 시 AI 활용 관리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했다.최근 일부 학교에서 수행평가 중 발생한 AI 활용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처로 현장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행평가 관리의 원칙과 기준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한 시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을 개정하고 신학기 전 관할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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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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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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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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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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