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대강으로 확산됐던 녹조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환경부는 29일 15시를 기준으로 금강 보령호의 조류경보제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고 팔당호, 낙동강 하천구간에서도 녹조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다만, 이날 한강 횡성호와 낙동강 사연호에서도 신규로 ‘관심’ 단계를 발령해 현재 팔당호 등 7곳에서 관심 단계가, 대청호 등 4개소 경계 단계가 발령중이다.보령호에서는 지난 8월 16일 최초로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래 13일간 지속되었으며, 8월 22일, 8월 26일 측정된 유해남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