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우리나라 최대 제조업 클러스터로 AI를 활용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와 울산상공회의소, SK이노베이션은 23일 남구 SK행복타운에서 ‘울산경제의 New Normal: 기후변화, 제조업AI 그리고 트럼프’를 주제로 울산경제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최재식 KAIST AI 대학원 교수는 ‘AI를 통한 울산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울산을 비롯해 제조업 전반에 수출
지난해 말부터 고용 한파가 계속된 가운데 울산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이 세종에 이은 전국 두번째를 기록해 ‘산업도시’ 자존심을 지켰다.1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울산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가입자는 전년동월보다 2.04% 늘어난 34만명을 기록했다.울산의 피보험자 증가율은 세종에 이어 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피보험자수는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지역별로는 충남, 전북은 2%대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 인천, 경기(1.80%
신라시대에는 염포와 개운포를 통해서 해상무역의 창구역할을 하였고, 반도의 변방국가였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힘의 원천이 되었던 울산은 동해로부터 가파르게 솟아있는 무룡산 덕분에 그나마 왜구들에 의한 피해가 적었다. 하지만 고려 말인 공민왕 때에는 바다와 연해있는 태화강을 통해서 침략하는 왜구들 때문에 백성들과 관아가 극심한 피해를 당했는데, 행정을 보는 지방관이 경주에서 집무를 볼 정도였다. 그러다가 우왕과 공양왕 때 울산읍성과 언양읍성이 축조되면서 비로소 안정을 되찾았다. 조선이 건국되
올여름 휴가를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국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직장인 1인당 평균 휴가비는 53만5000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울산은 48만6000원으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고,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했다. 올해 직장인들은 1인당 휴가비로 지난해 보다 9.4% 증가한 평균
30일부터 7월 첫 주까지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오르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찜통더위에 온열질환과 차량·가축 관리, 식중독 등의 문제도 불거져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체 등도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지난 27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외부 작업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안전문자를 연이어 발송하고 있다. 특히 논밭, 공사장, 단순노무 등 외부 작업 시 물·그늘·휴식의 ‘폭염 3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를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울산의 아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도르트문트의 일방적인 슈팅 세례에 맞서 울산 HD의 골문을 지킨 조현우는 ‘큰 무대를 즐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 울산은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도르트문트와 3차전에서 0대1로 졌다.0대1이지만 경기력 격차가 점수 차보다 컸다.FIFA개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울산을 상대로 슈팅 28개를 쏟았다. 이 가운데 9개가 유효슈팅이었다.조현우가 실점 장면을 제외한 나머지 슈팅을 막아내지
K리그1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가 세계적 명문이 모인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는 조금도 기를 펴지 못했다.울산은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0대1로 패하며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최종 성적은 3전 3패다.F조에서 그나마 약체로 평가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첫판부터 0대1로 졌다.마멜로디를 울산보다 강팀이라 인정한 코칭스태프는 포백이 아닌 웅크리는 전술의 스리백을 꺼냈으나 승점을 따지 못했다.FIFA 데
글로벌 경기불황에다 대외 무역환경 악화, 정치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짙게 깔린 가운데 올 1분기 울산은 전국 시·도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 산업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수출과 소비, 건설이 동반 둔화된 전국적 흐름 속에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 있는 회복이 뒷받침되며 울산 경제는 위기 상황에서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통계청은 26일 ‘2025년 1분기 실질 GRDP’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울산의 실질 GRDP는 전년
K리그를 대표해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HD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에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2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에 2대4로 졌다.승점이 없는 울산이 2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와 최종전을 이겨도 이미 승점 4를 쌓은 도르트문트, 플루미넨시를 넘을 수 없다.김판곤 감독은 전력 열세를 인정하고 투톱인 에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첫판에서 스리백을 썼으나 패한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은 준비했던 전술이 어느 정도 구현됐다는 평가를 내놨다.김 감독이 지휘한 울산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1차전을 0대1로 패했다.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리백 전술을 평가해달라는 질의에 “엄원상과 루빅손에게 더 공격적인 침투를 기대했다. 특히 엄원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반에도 좋은 기회를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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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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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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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10일 용성면 고은2리 경로당을 찾아와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기력 회복을 도왔다. 이날 밥상에는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과 함께 반찬, 후식까지 갖춰져 있었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에 웃음꽃을 피웠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