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우리는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집적회로와 반도체”가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미국에 건설한다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품이
이명구 관세청장은 18일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성우하이텍 서창공장을 방문해 자동차부품 생산 현장을 살펴본 후, 자동차부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이날 현장견학·간담회와 더불어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자동차·부품류 품목관세의 타격과 현실적인 정부 지원방안 등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명근 ㈜성우하이텍 대표는 미국 관세정책이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 등을 건의했다. 이명구 청장은 미 관세국경보호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반도체에도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우리는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집적회로와 반도체”가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미국에 건설한다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품
이명구 관세청장은 8월 7일 전북 김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한우물을 방문해 냉동 식품류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식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청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가공식품류는 한-미 FTA의 효과가 크다”며, “우리 기업이 이러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
한국과 미국이 31일 15% 상호 관세 적용을 골자로 한 관세 협상에 합의한 가운데, 한국이 조성하기로 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액 직접투자가 아닌 대출과 보증을 포함한 구조이며, 일본보다 강화된 안전장치를 담았다"고 강조했다.이번 합의에서 한국은 전략산업 분야의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의 관세 인하를 이끌어냈다. 투자펀드는 조선 분야 1500억달러와 일반 산업 분야 2000억달러로 구분된다. 대통령실은 "사실상 실질 펀드 규모는 2000억달러 수준"이라며 "이는 일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대미 특사단 단장으로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임명했다.특사단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도 함께 파견된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전 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으로, 미국 측과의 소통이 보다 자연스럽고 원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단장으로 제안드렸다”며 “본인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특사단의 공식 임무는 한미 양국 간 현안을 협상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취임 이후 달라진 한국의 상황을 미국 측에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는 것이라고 우 수석은 설명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미국의 관세 조치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우리 수출에도 하방 위험이 크다"며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국내 생산과 고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HBM·DDR5 등 고부가가치 품목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세 피해 업종에 대한 '수입대체 인센티브' 도입에는 "WTO 규범 위반 우려가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한국이 총 4500억달러에 달하는 조선 중심 대미 ‘투자 펀드’와 에너지 구매 카드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면서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일본과 유럽연합 등 주요 경쟁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31일 한미 양국 발표를 종합하면, 한국은 앞선 일본과 EU의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대규모 투자와 미국산 구매 약속을 제안하면서 8월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던 상호관세와 4월부터 이미 부과 중인 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25%로 예고된 상호관세는 15%로
관세청은 대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의 구리 관세 대상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와 변경된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연계표를 5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이는 미국 정부가 7월 30일 발표한 구리 반제품 등 총 80개 품목에 대한 50% 관세 부과 발표에 따른 것이다.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 품목을 한국품목번호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 기업이 수출 신고 품목번호를 기준으로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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