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는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의 최윤재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최윤재 교수는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정형/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딥러닝에 활용하는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연구자다. 카이스트 부임 전, 미국 구글 본사의 구글 브레인 및 구글 헬스 리서치 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최 교수의 핵심 연구 분야는 EHR을 활용한 딥러닝 모델링, 멀티모달 학습으로, 이는 EHR 데이터와 의료 영상을 통합 분석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려는 예지엑스의 핵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 챗GPT 대화가 구글 서치콘솔에 유출되며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불거졌다.지난 7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보통 구글 서치콘솔은 검색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도구로 사용되지만, 9월부터 300자 이상의 긴 쿼리가 등장하며 개인 대화가 노출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오픈AI는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데이터 수집 방식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분석 컨설팅 회사 퀀터블 설립자인 제이슨 패커와 웹 최적화 컨설턴트 슬로보단 마
구글이 인도 최대 통신사와 협력해 제미나이 인공지능을 무료로 제공한다.지난달 3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릴라이언스 인텔리전스와 협력해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가입자에게 제미나이 AI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오의 무제한 5G 요금제 가입자는 18개월 동안 추가 비용 없이 구글 AI 프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협약으로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나노 바나나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기상모델이 올해 허리케인 예측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기존 기상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었다.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의 전통적인 물리 기반 글로벌 예보 시스템 모델은 이번 시즌 허리케인 경로 예측에서 최악의 성과를 기록한 반면, 구글 딥마인드는 가장 정확한 예측을 제공했다.마이애미대학의 브라이언 맥놀디 박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일 예측 기준으로 GFS 모델의 오차는 360해리(약 667k
구글 제미나이가 '나노 바나나' 효과로 사용자층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3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6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대비 200만 명 증가한 수치로, 여전히 챗GPT의 주간 8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이 같은 성장세는 이미지 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 부사장은 "나노 바나나가 바이럴 히트를 기록하며
구글 클라우드가 AI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를 도입한 국내 기업들 사례를 공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필굿뮤직, 스튜디오 리얼라이브, 캐럿 등이 비오3 도입 사례로 소개됐다.필굿뮤직은 타이거 JK가 이 힙합 레이블로 최근 구글 클라우드, GS네오텍과 협력을 통해 드렁큰 타이거 '끄덕이는 노래' 뮤직비디오를 비오 3로 생성했다.SM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스튜디오리얼라이브는 비오 기술을 기반한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로 제작한
구글 제미나이 캔버스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고 26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제미나이 캔버스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무료 대화형 작업 공간으로, 사용자는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할 수 있다.기존 문서, 스프레드시트, 연구 논문 등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며, 별도의 자료가 없어도 특정 주제를 입력하면 슬라이드를 제작한다. 생성된 슬라이드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테마와 이미지까지 포함되며, 사용자는 이를 구글 슬라이드로 내보내 추가 편집하거나
구글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공식 폐기했다. 지난 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앤서니 차베스 구글 부사장은 프로젝트 웹사이트 업데이트에서 낮은 도입률을 이유로 샌드박스 기술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 역시 애드위크에 "크롬, 안드로이드, 웹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개선 작업은 계속하겠지만,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는 브랜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구글은 지난 2019년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서드파티 쿠키 대체 기술로 발표했다. 회사는
구글 지도가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며,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인터랙티브 프로젝트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기능에는 빌더 에이전트와 MCP 서버가 포함되며, MCP 서버는 AI 어시스턴트를 구글 지도 기술 문서와 연결하는 도구다. 구글은 이 모든 기능에 제미나이 모델을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빌더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지도 기반 프로젝트를 텍스트로 설명하면 자동으로
AI가 사이버 공격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구글 클라우드의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이 공개한 ‘2026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에서는 “지금까지는 AI를 활용하는 공격자가 일부 예외에 불과했으나 2026년에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특히 소셜 엔지니어링, 정보 작전, 멀웨어 개발 등의 공격을 가속화하며 사이버 위협 동향을 현저히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 보고서에서는 공격자가 단순한 텍스트 기반 피싱 공격을 넘어 음성, 텍스트 및 영상 딥페이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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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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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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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네이버페이서 해외주식도 ‘간편주문’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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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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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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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 엔비디아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결승 진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는 엔비디아 인셉션이 주최한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엔비디아·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엔업’ 프로그램 일환으로국내 AI·컴퓨팅 분야 유먕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21일 진행된 1차 라이브 피칭에는 15 개 AI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실시간 청중 투표를 거쳐 베슬AI를 포함한 5 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베슬AI는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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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OCI와 AI 추론 가속화 협력
AI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다이나모를 통해 멀티 노드 추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통합해 AI 추론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대규모 전문가 혼합 방식 모델과 같은 복잡한 AI 모델에서 높은 성능을 달성하려면, 수백만 명 동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 빠른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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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광주인권위, 전국 최초 '2025 퀴어문화축제' 공동주관한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공동주관한다.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지자체와 일부 보수단체들의 반발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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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대표이사, 태웅로직스 주식 보유 증가
종합 물류 기업 태웅로직스의 조용준 대표이사가 11월 17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 변동을 알렸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태웅로직스의 보통주 242만2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분율 5.88%에 해당한다. 이는 직전 보고일인 10월 1일 기준 235만2000주에서 7만주 증가한 수치다.11월 14일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추가 취득했으며, 취득 단가는 2884원으로 보고됐다. 이번 주식 매수로 인해 조용준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5.71%에서 5.88%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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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주민 참여형 생활안전 거버넌스 강화’ 위한 안전문화 활동 실시
한전KDN은 지난 1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나주시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주민 참여형 생활안전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안전문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방문해 나주시 관계자 및 참여 시민들을 격려하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한전KDN은 지자체 행사와 연계한 ‘대국민 실질적 안전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및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