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여야 정치권이 탄핵 정국 속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여론을 이어가기 위한 민심 보듬기에 나섰다. 3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의 울산시당과 지역별 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여야 정치권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둘러보며 민심을 청취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은 “국민의 행복, 후세가 살아갈 자랑스럽고 안전하며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대한민국 건설에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는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애초 자신의 탄핵 찬성과
여야 지도부가 24일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에 나섰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대구·경북과 부산 등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의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인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을 배웅했다.권 비대위원장은 팸플릿을 통해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탄핵정국 여파로 역사에서 일부 인사들은 "내란 동조당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게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 주민투표를 실시키로 했으나 여의치 않자 올 상반기로 주민투표 시한을 연장했다.하지만 제주형 기초단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법에 의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구로 올 상반기 내에 주민투표를 실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2
지역현안 해결과 정책 홍보를 위해 정당 현수막을 내걸던 과거와 달리 어수선한 정국을 반영하듯 비방성 문구가 거점도로에 난립하면서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청주지역으로 좁혀볼 때 탄핵 정국 정당 현수막 난립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작됐다.민주당 등 야당의 ‘위헌 계엄‘이라는 내용의 현수막 설치가 곳곳에 내걸렸고, 탄핵안이 가결되자 윤 대통령 탄핵 촉구와 국민의힘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윤 대통령 체포와 맞물리면서는 구속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도배됐다.이에 질세라 국민의힘도 주요 사거리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탄핵 정국 속에 민생 경제가 더욱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민생 한파를 녹이기 위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11월 100.70으로 준수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12월 들어 한 달 만에 88.40으로 곤두박질쳤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결정적이었다.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 또한 전년보다 2.1% 감소하며 2003년 카드대란 이후 21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3년 연속 3%대를 유지하며 가계 소비를 위축시키고 영세 자영업자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50·60 자
12·3 비상계엄 발동 40일, 12·14 윤 대통령 탄핵 한 달을 코앞에 둔 12일 현재 울산 지역 여권에 대한 평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이슈화의 중심부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2대 총선 결과 6개 선거구 가운데 4명만 원내에 진입한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최다선 중진 김기현 전 대표와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박성민 의원 등 친윤 핵심 의원들이 탄핵 반대에 불을 지피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초선 김상욱 의원은 탄핵 찬성에 기름을 부
12·3 비상계엄에 반대표를 던진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표를 던진 이후 ‘친윤’ 측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 권성동 원내지도부로부터 탈당 압박까지 받을 만큼 위기에 몰린 김 의원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내가 왜 당을 떠나야 하느냐”고 항변하면서 “절대 탈당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김 의원의 향후 정치 행보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까? ◇뉴스메이커 부상한 김상욱 ‘탄핵정국’에서 뉴스메이커로 급부상한 김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이 여야 갈등과 탄핵정국의 소용돌이를 벗어나 대한민국 '산유국의 꿈'을 성취하고 에너지 독립을 이뤄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왕고래 사업은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20일 포항 동쪽 40km 지점에 시추선인 웨스트카펠라호를 세워 시추에 착수한 바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첫 탐사는 40일 가량 소요되고 이후 성분 분석 등 과정을 그쳐 올해 상반기 중에는 1차 결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 연말 국회가 국비 예산을 거의 전액 삭감한 바람에 외자 유치에 악영향
안성시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핵심사업과 정책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은 김보라 시장 주재로 올해 안성시 시정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김보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경기침체 등 각종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안성은 오직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역혁신과 변화를 향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성시는 7일,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핵심사업과 정책을 발표했다.이날은 김보라 시장 주재로 올해 안성시 시정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김보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경기침체 등 각종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안성은 오직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역혁신과 변화를 향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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