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부정선거론'에 동조했다는 지적을 두고 "오래전 일이라서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 한 대안학교에서 유권자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17년 1월 페이스북에 투표소 수개표로 개표 부정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 대선 후보자 2차 TV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담론과 마찬가지로 2012년 대
18일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거침없는 발언과 상징적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으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지지율 1% 미만의 원외정당 후보가 주요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토론회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는 평가다.권 후보는 토론 초반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의 대리인이 무슨 대선에 나오느냐”며 직격탄을 날렸고, “트럼프의 통상 압력은 약탈”이라며 레드카드를 꺼내 보이는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 후보와의 악수를 공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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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제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보수진영 단일화 가능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극우 세력과 손잡을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는 12·3 계엄령 대응 당시 국회 진입을 막는 경찰에게 항의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며 “극우와의 정체성 공유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저는 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 첫 TV토론에서 '에너지 정책'을 두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AI 기술 강국을 외치면서 원전 없이 가능하겠느냐”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지금도 옳다고 보느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정책을 단순히 원전 찬반으로 나눌 수 없다”며 “원자력, 재생에너지, 기타 에너지원 모두가 필요하지만 비중의 문제에서 원전은 지속성과 안정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응수했다.이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와 폐기물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싸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공방이 벌어졌다.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발언이 의도와 다르게 왜곡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김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 “그제 군산 유세에서 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원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이 후보는 “말에는 맥락이 있다. 당시 언급한 건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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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3일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초청 제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거짓과 부패의 상징이라며 집중 공격하고, 자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진짜 후보’임을 강조했다.김 후보는 모두 발언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외치는 후보라면, 그렇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가짜였나”라며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어 총각 사칭, 검사 사칭, 허위 정보 유포 등 이 후보의 과거 행적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진짜 대한민국을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19시간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제2차 TV토론에서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연금·의료 개혁 방향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이재명 후보는 “국민연금은 이제 기초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구조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18년 만에 간신히 모수개혁을 했지만 소득대체율 문제는 끝내 합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공공의료, 지역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고통받은 국민과 환자, 의료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19시간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2차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부정선거’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권 후보는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음모론적 주장에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 후보는 “직접 문제 제기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정당하다고 보는 것이냐”며 포문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이 최근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을 통해 첫 공개행보에 나선 뒤, 김 후보가 “선거가
19시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두 번째 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시작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6주년 되는 날"이라며 " 반칙·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특권이 횡행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계엄이라고 하는 황당한 내란 사태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역량이 국
21대 대선을 앞두고 열린 1회차 대선 TV토론에서 범보수 후보군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견제하며 판세 균열을 시도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극단적”, “왜곡”이라며 반박하면서도 당혹감을 내비치는 모습도 보였다.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1차 TV토론은 경제 분야로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후보들 간 격정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1차 토론에 참석한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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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지원청은 14일 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한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폭력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제를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 및 탄력적인 학생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및 캠페인 활동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사안 처리에 있어 기관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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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4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리더십'의 계승자임을 자처하며 보수 결집에 나서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내고 김 후보가 오후 7시30분 대구 달성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연일 '박정희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경기 북부 유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한 말이 있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