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는 빈 집이 2200가구를 넘어섰다. 통계가 나올때마다 역대 최대치다. 거래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매매심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제주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더 거세지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711가구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 105가구가 늘어난 것이다.2024년 11월 2851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찍은 후 소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다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다.완공됐는데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
지난 15일 창원시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처음 참석하고, 경남경찰청장의 첫 공식 사과까지 맞물리면서 지역사회에서 3·15의거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2010년 정부가 3·15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2011년부터 정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거행한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기념식에 참석했다.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3·15의거 40주년 기념식에 현직으로 참석했지만, 당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 전이었다.여기에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전날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이 GPU를 넘어 서버 중앙처리장치 수요 증가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넘어 ‘에이전틱 AI’ 기반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서버 시스템에서 CPU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9일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가 데이터센터 내 CPU 중심 워크로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생성형 AI가 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추론 중심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파이썬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응한 도시계획 전면 재정비 구상을 밝혔다. 그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에 들어오고, 향후 법적 제약이 해소되면 대법원·헌법재판소·선거관리위원회·감사원 등 헌법기관 이전 가능성도 커진다”며 “이 같은 대전환에 맞춰 도시계획 역시 전면적인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도시계획의 큰 틀은 2006년 수립된 것”이라며 “20년이 지난 만큼 시대 변화와 행정수도 격상이라는 새로운 위상을 반영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를 보인다.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7~8도, 낮 최고기온 16도로 10도 이상으로 커진다.제주지역 21일 기온도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9~11도를 보이다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6도 내외의 기온차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큰 기온 차로 인해 20일 새벽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서리도 내린다.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시흥시가 해빙기 도로파임 급증에 대비해 도로 안전 위험 요소 관리체계를 강화한다.시는 지난 3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3월 확대공감회의’에서 동별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도로파임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3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균열과 침하가 발생해 도로파임이 증가하고,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도로파임 문제에 대해 보수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발생부터 조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노란봉투법’ 시행에 맞춰 울산 노동계가 원청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체교섭 요구에 나섰다.제조업은 물론 대학, 체육, 돌봄 분야 등에서 수백개에 이르는 하청 노조가 원청에 교섭 요구를 예고했다.이미 일부 사업장에서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부정하며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를 거부한 곳도 있어 산업계 전반에 ‘춘투’가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노란봉투법이 이날 시행되면서 지역 하청 노조들은 원청과 올해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기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
충남교육청은 6일 도교육청 안뜨락에서 여성의 존엄과 권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중과 평등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직원들에게 장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케이크 자르기와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미 전달과 촬영 구역 운영을 통해 직원들은 ‘존중과 배려는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인천 아파트 시장에서 전세와 월세 물건이 빠르게 줄고 있다.실거주 수요가 몰리는 임대차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하며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있는 아주, 갈산팬더, 동남, 갈산, 백조는 거래 가능한 전·월세 물건이 단 1건도 없다.부평구 일신동에 있는 풍림, 이도엘리브, 예건 역시 전·월세 물건이 0건으로 나타났다.계양구에서는 현대1차, 작전동보2차, 코오롱, 삼보, 현광, 유호 등에서 전·월세 물건이 0건을 기록했다.송도국제도시에서는 2,610세대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를 방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가진 오찬에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 및 소멸 시효를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4·3희생자유족회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양민을 학살한 군 수뇌부에 대한 단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과거사 사건의 공과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광주 5·18은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으로 사건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명칭이 정립됐기 때문이다.7년 7개월 동안 전개된 제주4·3사건에서 2만5000~3만명의 도민이 희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전 신고 때보다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3억3197만원이다.지난해 3월 공개 당시보다 재산이 6873만원 늘었다. 하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보유자로 기록됐다.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 7억516만원, 건물 68억3319만원, 자동차 5708만원, 예금 1억5003만원, 증권 2938만원
27일 2차 유가 최고가 변경 첫날 오후 9시 15분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근처 알뜰 셀프주유소에 기름값이 오르기 전 주유하기 위한 차량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해당 주유소는 휘발유 기준 1778원 경유 1768원이었다. 차량들은 30분 이상 기다려야 주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처 대부분의 주유소는 이미 휘발류 기준 1800원을 넘긴 상태였다.
충북교육도서관은 4월을 맞아 ‘책장을 넘기면, 경기 시작’을 주제로 ‘언제나 책봄! 열두 달 북큐레이션’ 사서 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4월은 ‘스포츠’를 키워드로 경기의 승패를 넘어 도전과 성장, 팀워크와 공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어린이를 위한 도서는 스포츠의 규칙과 협동, 도전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올림피그: 챔피언에 도전한 꼬마 돼지 이야기 △스포츠 속 황금 각도를 찾아라 △식물 운동회 등 10권을 추천한다.스포츠가 담아내는 꿈과 열정, 경기 너머의 삶을 통해 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충북지회는 1일 오충북예술인회관에서 서일도 2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일도 회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임원개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2030년까지 4년이다. 서일도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충북 국악의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악인의 창작 환경 조성과 후속 세대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