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남양주먹골배를 생산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와 그린벨트 규제가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남양주 강소농으로 인정받으며 지난 1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최진국 대표는 현재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대변했다.최진국 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실은 무덤 같았고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기와 도전 속에 있음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해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대
윤영석 국회의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자원전쟁 장기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자주적 자원 확보를 지원하고,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광물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3법 개정안은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상향 ▲해외자원개발 외국법인 출자요건 완화 ▲해외에서 확보한 자주개발자원 국내 반입 시 관세 전액 면제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해외 핵심자원 확보→국내 안정적 공급→첨단산업 경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12일까지 자살위험군과 유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적 위기와 상실을 경험한 이들이 숲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도록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숲속의 고요한 공간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흡과 체조를 활용해 긴장을 완화하는 산림명상 ‘숲속 활인심방’ △자연물을 활용해 수틀 액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 위기와 산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회복의 숲’ 기획전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의 목재를 예술적 소재로 재탄생시킨 설치작가 정창이의 전시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정창이 작가는 20여 년간 목재와 돌, 철, 유리 등 자연물의 물성을 탐구해온 조형예술가로, 자연의 상처를
극단 마중물이 창단 14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정기공연 연극 '아빠는 오십에 잠수함을 탔다'가 10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50대 아버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로 중년의 위기와 세대 간 갈등 그리고 화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는다.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작품은 한국 연극계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온 극단 마중물의 색채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이은정는 이번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10월 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기획전 ‘근원의 시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시는 예술을 통해 급격한 사회 변화와 환경 위기 속에 인간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 조건을 성찰하고, 관람객에게 삶의 본질을 되묻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산업화와 기술 발전은 인류에게 편리와 풍요를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 내적 공허와 자기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
출판사 부키가 반도체와 함께 제조 분야 핵심으로 부상한 배터리 산업을 종합적으로 다룬 책 '배터리 워'를 출간했다.4차 산업혁명의 두뇌가 반도체, 눈이 디스플레이라면, 배터리는 심장에 해당하는 전략 산업이다. 배터리는 또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시대 필수 첨단 기술로 꼽힌다. '배터리 워'는 배터리 산업, 기술, 역사, 투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이 주도하고 미국과 유럽이 참전해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을 흥미진진하게 전해 준다. 미래 부와 안보 패
울트라러닝 시대와 에듀테크의 도래는 청년 고용 위기와 교육의 전환점을 동시에 비춘다. 높은 학력을 갖추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쉬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기술 간극의 결과다. 기업은 리스킬링 투자 확대를 통해 인재 재교육에 나서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에듀테크 시장의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초고스펙 시대에도 청년들은 취업 전선에서 방황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신규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 계획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29일 7일간의 일정을 마친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24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 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기후 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박람회는 감성과 기술,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농업 축제’로 AI·로봇·드론 등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이 집약적으로 전시됐다.전시관은 상생마당전,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 비즈니스전, 힐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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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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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5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최고경영자로서 이번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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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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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김민석에 반박…"세운지구 계획 최대수혜자는 종묘"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 세운지구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서울시 주도 재개발 계획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는 데 대해 "세운상가를 허물고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