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던 기초자치단체 설립이 사실상 멈춰 섰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 4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시점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렵다”며 자신의 1호 공약 무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역점 사업이 좌절됐음을 공식 인정한 첫 사례다. 그는 또 “행정안전부
23시간전
전남도청 공무원 복수노조인 '열린공무원노동조합'이 25일 창립했다. 열린노조는 이날 낮 12시20분 전남도청 4층 왕인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출과 노조 가입 신청을 각각 진행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복수노조 설립과 관련한 찬반 투표가 실시돼 공무원 총 51명 중 찬성 47표, 반대 3표로 노조 설립이 이뤄졌다. 이어 임원진 선
제주특별치도가 내년 7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공공시설물을 전담하는 시설관리공단이 없는 곳은 제주뿐이다.시설관리공단은 1실·3본부·15팀, 총 555명으로 구성된다. 2029년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시설이 완공되면 92명이 더 늘어난 647명 규모로 운영된다.도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 공단 설립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공단이 맡게 될 분야는 ▲공영버스 ▲하수시설 ▲환경시설이다.공단이 설립되면
제주도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시설공단 조직은 1실·3본부·15팀 체제로, 출범 시점 인력은 총 555명으로 계획됐다.공단이 맡게 될 분야는 ▲공영버스 ▲하수시설 ▲환경시설이다.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시설이 완공되는 2029년 이후에는 인력이 92명 늘어난 647명 규모로 확대된다.제주도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에서 사업 적정성, 조직·인력, 지방재정 영향, 주민 복지증진 등 모든 항목에서 설립이 타당하다는
아발란체 재단이 10억달러를 조달해 AVAX 토큰을 기반으로 하는 두 개 암호화폐 자산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조달한 자금은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인 아발란체 재단으로부터 할인된 가격에 AVAX 토큰을 매입하는데 사용된다.첫 번째 단계에서는 나스닥 상장 기업을 통해 5억달러를 유치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두 번째 단계로는 SPAC을 활용한 AVAX 국부펀드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아발란체 재단은 이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8일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며 타당성 검토보고에 대한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고 말했다.성명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시설은 계속 늘어나고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이 결여되어 관리가 효율적이지 못하고 민간위탁 시설의 재정절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청년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공무원의 전문성 결여 문제는
충북 예술중학교 설립이 추진된다.충북도교육청은 2일 예술중학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추진단은 유관부서, 예술교육분야 교수, 현장 교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설립기획팀, 교육과정팀, 실무지원팀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난달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교육청 예술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예술중학교 설립과 관련한 자문을 받았다.진흥위원회는 예술교육분야 교수, 학교 관리자, 현장 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학교예술교육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도교육청은 2031년
3일전
해양수산업의 균형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인천에 해양 전담기관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우승범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교수는 2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인천항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인천에 해양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우 교수는 “인천은 수도권 거점항만이라는 위상에 비해 연구예산과 인력양성 측면에서 부산보다 큰 열세에 놓여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의 해양 정책을 전담할 해양항만수산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해양산업 업체 수는 부산이 1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인 김효숙 의원이 시민의 정치 참여 확산을 위해 세종 지역 광역의원 최초로 후원회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15일 김효숙 부의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정치자금법 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 광역·기초의원의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졌고 이에 김 부의장은 20명의 세종시의원 중 최초로 최근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김효숙 부의장은 “건강하고 투명한 청년 정치 실현을 위해 많은 고민 끝에 후원회를 개설했다”며 “후원회 등록과 모금 그리고 회계까지 쉽지 않은
소닉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1억5000만달러 규모 토큰 발행을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1일 보도했다.커뮤니티 투표에서 99.99%가 토큰 발행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결정으로 5000만달러 규모 ETF 프로그램, 1억달러 투자 계획, 델라웨어 법인 설립이 추진된다.소닉 랩스는 2018년 토큰 이코노미를 개편하고 상장·인수·파트너십 자금을 확보하는 전략을 전진배치했다. 과거 팬텀 재단이 대부분 토큰을 커뮤니티에 배포하면서 상장 및 확장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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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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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임승차 5년간 6만건 적발··· 추석부턴 벌금 2배 낸다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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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체 AI 서버 플랫폼 발표… “칩 8000개 탑재”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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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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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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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제이케이시냅스'로 사명 변경
NFC 안테나 생산 전문 기업 소니드가 새옷을 입는다.소니드는 26일 공시를 통해 ‘제이케이시냅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사명 변경은 소니드의 기업가치 제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변경 전 상호는 ‘소니드 주식회사’이며, 최근 2년 이내 상호변경 이력은 없다.2024년 연결 기준 재무정보에 따르면, 소니드는 매출액 489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손실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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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삿 HD현대미포 노사, 임금협상 타결
HD현대미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길게 이어진 교섭과 부분파업 끝에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된 것이다. 26일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1695명 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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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보건소,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원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2024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원주시보건소는 원주지구치과의사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유아부터 장애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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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2026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2개 사업의 12억원 확보'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2026년도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서 총 12억 원 규모의 사업 2건이 선정되는 괘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는 금강수계 상수원관리 지역 내 10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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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실종 추정 신고 조기 종결 기여한 육군 장교에게 표창 수여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실종 추정 신고를 조기에 종결시킨 육군 장교에게 동해해양경찰서가 표창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 20일, 삼척 초곡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실종 추정 신고 상황을 신속히 마무리하는데 기여한 육군제23경비여단 3대대 김용인 대위에게 26일 표창장을 수여했다.해당 상황은 삼척 초곡항 남쪽 해상에서 바다 수영을 하던 10명 중 1명이 중간 점검에서 보이지 않아, 참가자 중 1명이 실종 신고를 하며 시작됐다. 자칫하면 대규모 수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었다.당시 근무 중이던 김 대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