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 창원지법은 중처법 위반 대표자에게 1심 판결에서 징역2년 실형을 선고하고 법인에게는 벌금 20억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중처법이 시행된 2022년 1월27일 이후 내려진 판결 중 양형이 가장 무거운 사례다. 동 사업장의 경우 이번 사망사고가 있기 불과 1년 전인 2021년 3월과 4월에도 각각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게 중형을 선고한 주된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중형에 영향을 미쳤던 또 하나의 요인은 피고인의 사망사고에 대한 인식과 태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판결문에서 피의자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는 1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 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와 오 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오 지사는 벌금형이 확정됐지만 지사직은 유지하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로 직을 잃게 된다.앞서 진행된 1심과 항소심에서는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이 선고됐고 이에 대해 검찰은 법리오해 등을
횡령과 배임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은 오동석 다인그룹 회장이 항소심서 징역 6년으로 감형받았다.대구고법 형사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오동석 다인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앞서 오 회장은 7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다인로얄팰리스’를 짓는 과정에서 수분양자들에게 잔금을 선납하면 분양대금을 할인해주고 예정된 날짜까지 준공하겠다고 속여 45억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오 회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대법원 제1부는 12일 오전 10시10분 제2호 법정에서 오 지사 등에 대한 최종 선고를 할 예정이다.대법원 선고는 지난 4월 24일 항소심 선고가 이뤄진지 4개월 여만이다. 이번 상고심에서는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 선고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주목된다. 오 지사와 ㄱ씨와 ㄴ씨 등 5명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앞둔 2022년 5월16일 당시 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업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는 12일 오 지사 등에 대한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오 지사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함께 기소된 A씨와 B씨의 항소도 기각했다.이들은 1심에서 각각 벌금 500만원과 400만원이 선고됐다.대법원은 "무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죄,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허위 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2년 동안 이어졌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남에 따라 김 구청장의 역점 사업이 탄력을 받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된다.지난 13일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김 구청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중구 거주자가 아닌 사람을 중구 주민인 것처럼 허위 주소를 기재하도록 하고,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가입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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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회 연금복권720+ 추첨시간 및 당첨확인]...로또 당첨번호 조회![종합]
제230회 연금복권 720+ 추첨일인 목요일을 맞아 추첨시간 및 구매가능시간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제230회 연금복권 702+ 추첨은 목요일인 9월 26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연금복권720+ 구매 마감 시간은 목요일 오후 5시까지며 이후에는 해당 회차 연금복권720+을 구매할 수 없다. 단, 다음 회차 연금복권720+은 구매가 가능하다. 9월 19일 추첨한 제229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1조 441510번이다. 이번 229회차에서는 1명의 1등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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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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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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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인천시 남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04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30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일제 정리 기간은 자진 납부 기간과 집중 징수 활동 기간으로 나눠 운영한다.자진 납부 기간인 10월 한 달 동안은 체납자 재산조회 등 집중 징수 활동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체납고지서 발송,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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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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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대표 가을 관광 콘텐츠인 '2024 속초 국화전'을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45일간,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시에서는 국화전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직영 꽃묘장에서 국화꽃 10만 본을 직접 생산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작품 국화 설치, 국화 식재,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며 이번 국화전을 준비했다.이번 국화전은 10월 2일 저녁 7시 45분에 야간점등식을 하며 막을 올린다. 작품 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13개소와 야간에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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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나선다
김용광 기자 = 부산시가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유학생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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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참여자 평균 연령 75세, 최고령 107세… 제도적 보완 필요
2일 노인의 날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평균 연령이 약 75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고령 참여자는 10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미화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101만 8,876명이 참여했다.이 중 ▲70대가 49.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따라, ▲80대 25.9%, ▲60대 23.7%, ▲9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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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역대 최대 규모 '공공비축미' 매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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