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자이프렉사의 생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각국의 의약품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공급 시점이 조율된다. 예산캠퍼스는 EU-GMP 및 미국 F
충북이 2분기 생산·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충북의 생산은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충청지역 4개 시도를 압도했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5년 2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청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1.1% 증가했다. 지역별로 충북을 제외한 3개 시도가 감소했다. 충북은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14.1% 증가했다. 대전은 담배 등, 세종과 충
남해군은 친환경 벼 유기농 재배단지 5ha에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칼 함량이 풍부한 항암벼 생산을 위해 이온미네랄을 살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항암벼는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벼에 살포·흡수시켜 항암성분을 높이는 ‘탄소치유 농법’으로 재배된다. 이 농법은 화학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방식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현재 관내에서는 서호작목반과 호림정작목반이 5h
삼성전자가 글로벌 대형 기업과 약 22조7천억원 규모의 장기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단일 고객 기준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8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 계약이다.제품 생산은 내년 가동 예정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
보령이 독일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보령은 17일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생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각국의 인허가 절차에 따라 실제 공급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보령이 경구제 제형을 대상으로 체결한 첫 글
올해 2분기 울산 지역경제가 자동차와 조선을 앞세워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내수는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늘며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났지만, 일부 제조업 업종 부진과 물가 부담, 대외 통상환경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와 ‘기타 기계 및 장비’가 생산을 이끌었고, 자동차 제조도 소폭 늘었다. 반면 주력 업종 중 하나인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은 3
볼보 자동차가 SUV EX30 모델 중 미국 수출용 물량의 생산지를 중국에서 벨기에 헨트 공장으로 이전했다고 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볼보는 기존까지 중국에서 생산하던 EX30 모델을 벨기에 헨트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헨트 공장에서의 EX30 생산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지만 초반 생산 물량은 스웨덴과 유럽 시장을 위한 것이었다.당초 볼보는 28.8%로 인상된 미국의 대중국 전기차 관세를 감수하고 중국산 EX30을 계속 수출할 의향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9월 1일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3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벤츠는 이달부터 전기차 신규 계약을 받지 말도록 미국 판매 대리점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미국 법인은 현재 시장 상황을 이유로 들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자동차 산업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EQS 세단, EQS SUV, EQE, 그리고 EQE SUV 등 모든 모델의 판매가 중단된다. 다만 해외 수출용 생산은
올 상반기 제주지역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관광객 감소 여파로 부진했고, 건설업도 주택시장 침체와 상업용 부동산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주 서비스업 생산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항공사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관광객 수가 크게 줄며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분기 들어 일시적 요인 완화와 관광객 회복으로 부진 흐름이 다소 개선됐다.도소매업은 관광객 소비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면세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줄었다. 특히 1~5월 제주 면세점 매출은 전년
지난 2분기 제주 지역경제는 수출만 날아올랐다. 내수 경기와 밀접한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건설투자는 전국에서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제주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제주지역 수출액은 5900만1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7.8%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반면, 내수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건설수주액 실적은 전국에서 가장 부진했다.서비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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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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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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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수십 명" 한우·대게로 유혹,모텔비·통닭값 챙긴 역대급 '먹튀 사기꾼’..."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숨 막히는 추격전,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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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 확대 추진
순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달 31일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5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이는 80여개 복지 사업 선정기준이 되며 인상률이 높을수록 복지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82만 5천원으로 월 5만 5천원 인상, 4인 가구 기준 207만 8천원으로 12만 7천원 인상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2025년 대비 가구원수별 1만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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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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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여론조사 즉시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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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도민 혼란만 가중시키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여론조사를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13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지원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하지만 주민투표 등 구체적 실행 시기와 시점은 정하지 않아 행정체제개편 시점은 장기간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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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 유망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권의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써 현재 18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인근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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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에 설립, 경기북부 개발" 등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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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지닌 안중근 의사의 유묵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올해 경축식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의 마지막 인물로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지사를 창작뮤지컬 형태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동연 지사는 경축사에서 “지난 몇 년,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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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이 들어선 이후 3년간 채무가 8882억원 늘었다. 도의회는 채무 비율 때문에 더 이상 빚을 낼 수 조차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12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4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강하영 의원은 "제주의 총 채무 잔액은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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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폭염대비 이동근로자 대상 '생수 나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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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강릉대도호부 관아 앞에서 배달·택배 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택배·배달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와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아울러 폭염기간 동안 강릉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근로자를 위한 임시쉼터도 조성된다. 임시쉼터에서는 생수와 함께 노동법률상담도 제공한다.김홍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