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박찬호가 KIA 타이거즈를 떠나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면서 프리에이전트 1호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18일 박찬호와 4년 총액 최대 80억 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아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5시즌까지 통산 10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951안타,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KIA의 통합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케이-베이스볼 시리즈’의 문을 여는 투수는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곽빈으로 정해졌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8일 이곳에서 열리는 체코와 평가전 선발 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곽빈은 2023년부터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해 온 오른팔 강속구 투수다.2023 WBC 때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프리미어12에 꾸
15시간전
‘포수 타격왕’ 양의지가 생애 10번째 황금장갑 수상에 도전한다.KBO는 오는 9일 오후 5시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연다.이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양의지는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양의지는 2014~2016년, 2018~2023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수로 8개, 지명타자로는 1개의 황금장갑을 수집했다.지난해 양의지는 포수와 지명타자로 번갈아 출전하며 두 포지션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을 채우지 못해 투표 대상에서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겸손'을 강조했던 아버지 이춘광씨가 별세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부친의 임종을 지킨 2일 "아버지가 7∼8년 동안 투병하셨고, 올해 병세가 악화했다"며 "오늘 오전에 눈을 감으셨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하늘에서는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눈물을 꾹 눌렀지만, 부고를 전하는 아들의 목소리가 떨렸다.고인은 생전 막내아들 이승엽 전 감독을 누구보다 응원하면서 '겸손'도 강조했다.이춘광 씨는 생전 인터뷰에서 "모두가 선수 이승엽을 칭찬했다. 그럴수록 붙잡아 줄 사람이
프리에이전트 김현수가 KT 위즈로 이적했다. KT 구단은 25일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메이저리그를 거쳐 올해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 KBO리그 역대 4위이며,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통산 경기 출장
인천도시공사가 '핸드볼 명가' 두산을 상대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3연승을 질주,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를 2위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인천도시공사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경기 MVP 김진영의 8골-3도움 맹활약과 골키퍼진의 21세이브 합작에 힘입어 34-24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4승 1패로 단독 2위를 굳건히 지켰다.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2승 3패로 3위를 유지했다.경기는 시작과 동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힌 유격수 박찬호를 품었다.두산은 18일 "박찬호와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올해 FA 시장이 지난 9일 문을 연 이후 9일 만에 나온 2026년 FA 1호 계약이다.지난해 FA 시장이 11월 6일 개장한 이래 당일 최정이 원소속팀 SSG 랜더스와 재계약했고 7일에는 kt wiz 소속이던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늦은 '1호 FA 계약'인 셈이다.이번 FA 시장 승
컴투스가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의 현장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는 1900년대생 베테랑 선수들과 2000년대생 라이징 스타들이 세대를 대표해 맞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다. 이번 경기에는 LG 트윈스 김현수와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강민호, 두산 베어스 양의지, 김택연, KIA 타이거즈 이의리 등 인기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컴투스는 다양한 구단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 경기의 티켓을 ‘컴투스프로야구’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손잡고 재사용이 가능한 메탄 기반 35톤급 발사체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미국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이 차세대 표준으로 채택한 메탄 엔진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우주 발사체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항공은 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관리하고 대한항공–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기연 등 정부·연구기관 관계자와 두산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코치로 일한다.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7일 “요미우리 구단이 이승엽 전 감독을 2026시즌 1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요미우리 구단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일했다.캠프가 끝나기 전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이 전 감독에게 “내년 1년 동안 우리 팀에서 일해 달라”고 요청했다.일본 언론은 “이승엽 전 감독이 당시 아베 감독의 제안에 고마움을 표하며 가족과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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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가끔 구름 많고 포근...내일부터 추위, 이번 주 주간 예보는?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월요일인 12월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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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XRP=2억달러?…2035년 XRP 예측 '극과 극'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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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초대형 합병’ 전격 출범… “세계 1위 노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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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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