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농민 4만2932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총 170억원 규모의 1차 농민수당을 지급했다.올해 1차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4만855명보다 1077명이 증가했다.제주도는 모든 농가가 농민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불가피한 사유로 자격이 상실되는 농업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했다.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근로자와 임의계속 직장가입자를 대상자로 포함시켰다.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의 사회적 기본
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고 밝혔다.천안역 컬처뱅크는 2019년 4월 오픈해 현재까지 약 2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천안역지점 이전과 함께 이전 개점하게 됐다.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운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의정부시는 매주 수요일 ‘용현산업단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산단 근로자들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있다.용현산업단지 버스킹 공연은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로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개인 또는 단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성악, 우쿠렐레, 오카리나, 클라리넷, 색소폰 및 풀피리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은 지난달 조성한 용현산업단지 내 산책로를 오가는
봉화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32명과 라오스 근로자 20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 중 14명의 캄보디아 근로자와 10명의 라오스 근로자는 봉화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속돼 오는 11월까지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3개월 또는 5개월 장기간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는 달리 지역농협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한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사업이 끝난 후 농가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추가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월 모집을 통해 참여자 106명을 선정했지만, 지속적인 추가 모집 문의에 따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1억6000만원을 확보, 110여 명을 추가 선발한다.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와 기업, 제주도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청년 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제주도가 25만원씩 매월 50만원을 공동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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