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사랑의 계절이다. 나무들이 그렇다. 너도나도 사랑방을 꾸민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아름답게 장식한다.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꼼꼼하게 신경쓴다. 크기나 생김새·색깔에도 소홀함이 없다. 부부가 함께 사랑을 나눠야 할 공간이기에 더욱 그렇다. 사랑방 분위기를 돋우는 데는 꽃잎 벽지가 한몫한다. 앙증맞은 것, 넓고 시원한 것, 아담하고 오붓한 것 등…. 고심하면서 고른다. 벽지 색깔도 마찬가지다. 취향에 맞는 것을 찾는다. 정열적인 색깔을 좋아하는 부부는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하얀색 중에서 골라 칠한다. 그렇지 않고 순수하고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대부분 자기 이름을 갖고 있다. 이름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미개인이거나 보호자 없는 사생아등이 아닐까! 그러나 사생아도 돌보는 보호소에서 이름을 짓기도 한다. 사람이 일반적인 동물과 다르다면, 말과 글이 있어서 이름도 갖게 된 것 같다. 물론, 동물도 그들만이 통하는 언어로 이름이 있겠지만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우리 이름은 대개 부모님, 조부모님이 작명해 주신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작명소, 철학관을 찾거나 친척분, 웃어른께 부탁해서 이름
트위터 공동창업자이자 블록의 최고경영자인 잭 도시는 비트코인의 결제 기능을 강조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도시는 "만약 비트코인이 미래에 실패한다면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의 보존수단에 불과하게 된 경우일 것"이라고 전했다.도시는 "비트코인이 일상적으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지불에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단지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잊어버려 긴급시나 다시 유동성을 얻고 싶을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되어 버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미국
정권이 바뀌면 앞선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들이 지원축소로 시들해지거나 사라지는 사례들이 빈번한게 우리 현실이다. 좋은 정책은 지난 정부의 사업이더라도 살려나가는 것이 국가적 이익인데도 정치적 이유로 그렇지 못하다면 그건 바람직 하지 않다. 박근혜 정부시절 전국 곳곳에 만들었던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마찬가지다. 창경센터는 박근혜 정부 당시 중요 경제정책인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국책과제로 추진된 사업이다.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 등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됐다. 지역에 체계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직원 10명 중 8명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도입의 경우 부정 평가 비율이 85%를 넘어 가장 높았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24일 공개한 ‘교직원 정부 교육정책평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교육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77.7%로 집계됐다. 반면 잘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늘봄학교 정책은 교직원 77.9%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잘했다
구글이 메시지 앱에서 RCS 지원 여부를 표시하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 메시지 앱 최신 메타 버전에서 RCS 활성화 여부 확인이 가능한 태그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채팅 시작'을 누르면 RCS 활성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연락처가 표시되지만, 앞으로는 RCS가 활성화된 사용자와 그렇지 않은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을 예정이다.RCS는 SMS보다 보안성과 기능이 뛰어난 차세대 메시징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유 시장은 "75년 전 공산화 직전의 대한민국을 기적적으로 되살린, 맥아더 장군의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저는 그동안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행정가로서 평생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큰소리치는 이상한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일수록 비디오 게임에 덜 몰입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30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교 및 홍콩 중문대학교 연구진은 1994~95년에 12~18세였던 3060명을 추적했고, 2008년 이들이 26~32세의 성인이 됐을 때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외모와 사회적 네트워크, 게임 습관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했다.연구 결과,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은 평균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0.4명 더 많은 친구를 갖고 있었으며, 비교적 매력적이지 않은
6·3 대선 관련, 국민의힘은 27일부터 28일까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이틀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2강후보 컷오프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이런 가운데 4강주자들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방식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당심과 민심을 잡는데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지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89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고인은 11년 전 우리나라를 다녀갔다.광화문 한글 현판2014년 시복식 하루 전인 광복절 이른 아침, 한글문화세계화추진본부가 광화문의 현판 ‘門化光’을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천에 쓴 ‘광화문’으로 가려버렸다.한자 현판이 십자가와 함께 150여개국으로 방송되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많은 세계인들이 우리나라를 중국이나 일본의 속국으로 알고 있는데, 그 장면을 보는 외국인들은 아직도 우리나라를 중국의 한자를 쓰는 나라로 여기거나 우리 글자가 없는 미개한 나라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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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글로벌 판매 35만 대 돌파…국내·해외 동반 성장
현대자동차가 2025년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3,3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총 6만 7,51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아반떼가 7,099대, 그랜저가 6,080대, 쏘나타가 4,702대 팔리며 총 1만 8,491대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은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등 총 2만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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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맨발 황톳길' 업그레이드! … 동장 책임관리제 전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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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던 ‘대왕소나무’가 결국 고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30일 울진군 소광리 현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설명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대왕소나무는 수령이 오래된 소광리 대표 목본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오랜 시간 상징적 존재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피해가 확인된 뒤 병해충 방제와 수분 공급 등 수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어졌지만, 같은 해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해 외관상 고사 상태로 나타났고, 지난 4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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