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제동이 걸린 수소트램 도입이 재추진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내일 제출 예정인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트랩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비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언급하며 "BC가 0.77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나왔다"며 "도입 검토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수소트램 도입은 두가지 이유가 있다"며 △제주에서 추진중인 각종 그린수소 실증사업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을 들었다.그는 "제주도
올해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수소 트램 관련 예산이 수개월 만에 다시 추경에 편성된 것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에서 의견이 갈렸다.도의회 예결위는 22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이날 예결위 심사에서는 추경안 가운데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 예산 7억원이 상임위 심의에 이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이에 앞서 지난 20일 환경도시위원회는 해당 용역을 심사하면
영양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과 국실과소장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 공약으로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지방도 918호선 국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트램 도입을 위해 다시 관련 예산을 편성했지만, 여전히 도의회에서 우려가 쏟아졌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오전 제427회 임시회 제주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제주도가 제출한 사업 내용 중 7억원을 투자하는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올해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전액 삭감한 이 사업 예산에 대해 공감대 부족 문제와 막대한 비용 우려, 소통
신교통수단으로 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세 번째 도전 앞에 경제 타당성 확보란 난제에 이어 정부의 관련 지침 강화란 시험대까지 등장하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트램을 교통체계로 선정할 경우 간선급행버스체계와 비교 분석, 대중교통체계 정비 계획, 최적의 급전 방식 및 사업비 증액 위험 등을 사전 검토하도록 했다. 특히 트램의 수송 수요가 하루 평균 4만명 이하인 노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수소 트램’ 도입이 재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7억원을 다시 반영했다.제주도의회가 지난 연말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용역비를 전액 삭감한 지 5개월 만이다. 제주도의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서 경제적 타당성 부족, 경사가 심한 제주의 지형적 특성, 버스준공영제와 중복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또한 매해 1000억원을 웃도는 버스준공영제 보조금, 중앙
11시간전
정부가 내년 6월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가 10건 이상의 신규 사업 반영에 나섰다.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사업 추진과 국비 반영이 사실상 확정되는 것으로, 이른바 청주 지하철 2호선 등 사업에 대한 최종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해 29일까지 시·도로부터 광역철도 신규 사업 건의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최종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로 도약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 2035년 완전한 탄소중립 도전은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우리나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과 비교해서도 15년 빠른 것이다.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 선도 지역인 제주에서 15년 앞서 탄소중립 에너지 사회를 구현, 기후위기에 대응한 ‘넷 제로 제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발표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과 ‘에
수원·용인·화성·성남 등 경기 남부권 4개 지자체가 서울 잠실에서 수서를 거쳐 화성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경기 남부권 일대 부동산이 떠오르고 있다.수원시장과 용인시장, 화성시장, 성남시장은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 제출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건의서에서는 4개 시가 용역 결과에 따라 공동 협의한 노선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용역결과에 따르면,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은 서울 잠실에서 수서역, 성남, 용인,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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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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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 유기 … 경찰 수사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 버려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 지난 20일 오전 태안군 안면읍의 샛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이 쓰레기 봉투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봉투를 열어본 결과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6마리가 빈 소주병, 맥주캔과 함께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태안동물보호협회에 신고.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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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신여자중학교는 22일 HBT 복싱클럽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과 복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HBT복싱클럽은 청주에서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시설이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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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한들상권 버스킹 공연, 함양군민과 즐기는 문화행사
지리산함양시장 활성화와 지역민들에게도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에서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여 추진 중이다.지난 4월13일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은 오는 6월 말까지 지리산함양시장 내 동해물약국과 카페 모우나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공연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6월 공연은 오일장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버스킹 공연은 어쿠스틱 밴드, 노래, 악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지역민을 찾아온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은 버스킹 공연을 위해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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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與 이탈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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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고된 오는 28일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과 관련, 국민의힘에서 얼마 만큼의 이탈표가 나올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대통령 재의요구권이 무력화되는 17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찬성표를 던진 여당 의원이 두 자릿수까지 늘어난다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정치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 지도부는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안철수·유의동·김웅 등 3명을 제외하면 추가 이탈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내 관계자는 “이탈표가 두 자릿수 규모까지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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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23일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 및 자율 관리 어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8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40만여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지역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 생산력 향상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3억7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울산에 위치한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각장 3.5㎝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이날 방류에 앞서 8개 어촌계는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방류 수역 내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구제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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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기관·기업체, 울산 수소산업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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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수소산업 관련 대만 정부 기관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울산의 산업 현황과 인프라를 살펴보고자 울산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 정부 기관과 기업체 측이 자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방문 인원은 정부 기관 14명, 기업체 5명 등 19명이다. 이들은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앞으로 관련 산업 수출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방문단은 세계 최초 친환경 에너지로 운항 실증을 마친 HLB 수소선박,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생산 기지와 전기차 공장 건설 현장, 수소연료전지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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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인 PC방을 운영하던 6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시5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성인 PC방을 운영하던 60대 여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는 환전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성인 PC방 이용자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압수물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의 도박장개설죄 혐의 입증 및 바지사장 여부와 환전 과정, 도박 사이트 운영에 대한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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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항소심서도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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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문기호 중구의원은 벌금 150만원형을 선고받았지만 공직선거법이 아닌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돼 직을 유지하게 됐다. 23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중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중구청장과 문 의원 등 13명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중구 거주자가 아닌 이들에게 허위 주소를 기재해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이 총 80명가량을 허위 당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