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에서 3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의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가운데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정보보안과 IT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밝혔지만 거짓 해명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금융감독원과 국회 의원실 등에서 MBK 측 해명과는 다른 자료들이 잇따라
경주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현장을 책임지는 경주시설관리공단에 새로운 수장이 들어섰다. 김진태 신임 이사장이 지난 16일 공식 취임하며 “투명하고 혁신적인 운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이사장은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농림축산산림
넘베오가 발표한 2025년 국가별 안전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47개국 중 17위로 상위 10% 가까운 수치로 높은 수준의 안전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이지만, 최근 잇따른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유괴 미수 사건’으로 부모님들이 불안을 느
노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하루 두 번만 점안하면 가까운 곳의 글씨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약이 개발된 것이다. 다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14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안첨단연구센터의 지오바나 베노치 박사 연구팀은 덴마
최근 인천시는 영흥도에 미래 에너지 파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경제성 분석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했다.영흥도는 남동발전의 영흥화력본부가 석탄을 이용한 발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인천 전체 배출량의 50%에 가까운 양을 배출하는 지역이다. 석탄 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온난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보험계약자 122만명은 계약조건의 변경 없이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업계의 우려와 달리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의 고용이 승계되고, 미채용 임직원에 대해서도 향후 추가 고용을 예고함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24일 관계성 범죄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여성복지상담소, 시설협의회 소속 상담소 등 10개 기관이 동참했다.관계성 범죄는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가족이나 연인 등 가까운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일컫는다. 지난달 기준 경남 전체 112신고 68만
북한과 가까운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남북 어린이 평화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전시는 사단법인 어린이어깨동무가 1996년부터 남북한 어린이들의 그림 편지 교환 사업을 이어온 결과물이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남북 어린이의 마음을 담았다.전시장에는 어린이들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한국산 의약품이 다음 달부터 미국 수출 시 최대 100%의 고율 관세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미 미국과 무역 협상을 마무리한 일본과 유럽연합은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한 백악관 관계자는 EU와 일본은 미국과 타결한 무역 협상에 따라 의약품 관세율이 최대 15%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국은 미국과 가장 먼저 무역협상을 타결했지만 의약품 부분에선 협상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도 소방본부는 27일 오전 8시50분 회의를 열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시스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본부 119 종합상황실에 상황대책반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
소방청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완전 진압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현재 불이 난 5층 전산실 내부 확인을 위해 배연 및 냉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국정자원 전문가들과 함께 리튬이온배터리를 분리해 건물 외부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