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대통령실이 고심에 빠졌다. 일부 언론은 대통령실이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대통령실은 17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대통령실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복수의 매체들은 강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이 자진 사퇴 가능성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전날 유튜브 채널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낙마 포화’가 쏟아지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민주당은 일단 대외적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엄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범여권에 속하는 일부 진보 야당과 친여 성향 단체에서 비토 의견이 공개적으로 나오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여권 내에서는 낙마가 현실화하면 정권 초반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이 후보자의 16일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본 뒤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청문회에서 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과 관련해 야당은 물론 노동·시민단체들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 후보자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와 상반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거짓해명 논란까지 더해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SBS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변기를 수리하게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강 후보자는 "'집이 물바다가 됐다'고 했더니 한 보좌진이 관리실에 연락한 것"이라며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 가사를 부탁한 적 없다"고 했다.그러나 SBS가 10일 공개한 당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별다른 언급 없이 수용했다.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의 사퇴가 공식 발표되기 전, 대통령에게 관련 보고가 먼저 이뤄졌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 후보자가 오후 2시 30분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강 실장이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별다른 말씀이 없으셨다고 한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전했다.강 후보자는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등 여러 의혹으로 국민의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을 밟고 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국방부, 보훈부, 통일부, 여가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는 야당인 국민의힘 반대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강 대변인은 "금주 내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 '슈퍼위크'가 18일 마무리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 김정관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장관 후보,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주말 안에 자격논란이 되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에 대한 신임을 유지할지, 아니면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 방식을 취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여야는 전날 구윤철, 조현, 김정관 후보에 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을 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각종 의혹과 비판이 쏟아지면서 시민사회와 전문가 집단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은 여전히 두 후보자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결정적 하자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판단과 함께, 현재 국회 지형과 정치적 현실을 반영한 신중한 대응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 인사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결격 사유를 넘어 정부 신뢰와 국정 동력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볼 때,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도덕성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 등 여권 핵심부는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해 민심이 돌아설 가능성을 주시하며 상황에 따라선 ‘셀프 낙마’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대통령실과 민주당 등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등 야당이 두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낙마 포화’를 퍼붓고 있는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일단 대외적으로 두 후보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15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보좌진협의회는 강 후보자에 대해 “양두구육의 갑질, 후안무치한 거짓 해명, 임금 체불 진정 등으로 점입가경의 상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논평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두 차례의 임금 체불 진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인사청문회 이후에야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면서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다. 보좌진협의회는 “누군가에겐 한 달 생계인 피 같은 임금을 체불한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며, 이를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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