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8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자세 교정 운동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자세 교정 운동 교실’은 긴 시간 목과 등, 허리를 숙이고 컴퓨터 화면 및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체형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 발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지만, 시간을 내기 힘들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1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총 8회기에 걸쳐
오늘도 어르신 한 분이 민원대 앞에서 숨을 고르며 말씀하신다. “누가 그러는데 동사무소 가면 무슨 지원금을 준다는데?”, “어르신 어떤 지원금이요?”, “몰라, 동사무소 가면 준대.” 오늘도 어르신과의 스무고개가 시작되었다.어르신께 그런 정보를 어디에서 알게 되었는지 정보의 출처를 물으면 `유튜브' 또는 `인터넷'이라고 답하시는 경우가 많고 안타깝게도 열에 아홉은 잘못된 정보인 경우가 많다.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게 되었고 영상·팝업광고·인터넷 게시글·카카오톡 메시지 등 다양한 형식으로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라면서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감독은 27일 전북과의 홈 경기 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하위권은 완전 수렁통"이라면서 "까딱 잘못하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전북의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는 "계속 그랬다"면서 "티아고 안 쓴 이후로 계속 이렇게 나왔다. 교체 자원들도 알짜배기들이 많다"고 평했다.김 감독은 "집중력 싸움"이라면서 "포항, 광주, 수원FC, 우리까지 14승인데, 밑에는
배우자감으로서 조건이 좋은 남녀는 잘 살 수 있는 기회, 선택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그러나 30년 이상 중매 경험에 비춰볼 때 호조건이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어질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최근 특급 부부들이 잇달아 파경에 이르렀다. 남성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황당하고 화가 나서 말이 잘 안 나온다고 했다. 성공한 집안의 전문직 아들, 일등 신랑감, 슈퍼 킹카 남성이다. 그에 걸맞게 학력과 집안, 직업이 훌륭한 여성을 소개했다. 남성의 어머니는 둘의 궁합이 정말 좋다며 흡족해했다. 서로에게 부족함이 없는 환상의 커플이었다.
한국 사회는 지금 뭔지는 모르지만 분위기가 편향적이다. 결혼을 다루는 사람에게는 그러나 좌우도, 여야도 없다. 회원의 절반은 이쪽 또 절반은 저쪽이니 어느 한쪽만 쳐다볼 수 없다. 정치, 종교, 지역에서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게 내 신념이고 직업의식이다.정치뉴스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다. 그럼에도 유별나게 눈에 띄는 뉴스는 어쩔 수 없이 보게 된다. 요즘은 특히 정치인의 아내 얘기가 많다.나처럼 조그만 회사의 대표도 글로벌에서 투쟁하고 있고, 해결해야 할 국가 현안도 많은데 정치인의 가정사 내지 부부 얘기가 많이 다뤄지는 것은
생활환경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야외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마을 속 깊숙한 곳의 밭으로 현장 확인을 갈 때가 많다. 그러면 시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른 자연을 만날 때도 있고, 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때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가는 길을 꿩 한 마리가 길 안내를 해주듯이 앞서서 갔던 날이었다. 그렇게 자연과 동화되면서 출장을 다니다 보면 야생동물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연초에 조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뉴스를 접하며 조류의 사체
연말이 가까워져 오니 모임이나 행사가 많다. 경구처럼 한 해를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하다. 사회 공동체란 굴레에서 크고 작은 집단, 단체 등 조직을 이루고 사는 우리는 어디엔가에 소속되어 다양한 면을 보며 산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봐야 하고 듣기 싫은 말도 들어야 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한다. 성향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과 해법 또한 다양하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뒤가 깔끔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이런 사람에게 의문점이 찍히는 것은 뭘까?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비단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절반이 관용차 개인사용 혐의"였다며 "꼭 이런 것도 기소했어야 옳았나 하는 정치부재 현장을 보는 것 같다" 비판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관용차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아내도 개인차를 사용한지 오래다"라면서 "시장 정책추진비도 공무상 외에는 단돈 1원도 사용하지 않지만 간혹 공무인지 사적인 일인지 불분명할 때가 있고 차량 이용도 그럴 때가 많다"고 적었다.이어 "그걸 어떻게 입증하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택시장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학세권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여건 및 안심 통학여건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고, 주변으로 유해시설도 들어설 수 없어 정주여건도 좋다. 이에 따라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 외에도 실수요자 전반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어 매매는 물론 전월세 수요도 풍부하다.결국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불황에도 가격 안정성이 우수하고, 일대 집값을 이끄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학세권 아파트로 수요 쏠림
영등포구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지역사회 결핵 확산을 막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발견이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실제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새로운 결핵 환자는 72명으로, 전체 137명의 새로운 환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만큼, 고령층의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구는 연말까지를 ‘65세 이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 2개 부문서 혁신상 수상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며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롯데건설은 단지·주택분야에서 씨엠엑스, 팀워크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공사관리를 통한 기술경험 자산 데이터 구축’ 기술로 수상했다.철도분야에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1공구에서 개발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그룹, 예술의전당서 ‘한화클래식 2024’ 개최
한화그룹이 지난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클래식 202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는 독일을 대표하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이 바흐와 헨델의 합창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리아스 실내합창단의 한국인 종신 단원인 소프라노 김미영과 테너 홍민섭이 함께 했다.이준형 음악평론가는 이번 공연에 대해 “활력이 넘치지만 거칠지 않은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지극히 정밀한 블렌딩을 선보인 리아스 실내합창단이 각각 모두 훌륭했고, 함께 하면서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호평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병진 국회의원, 한우 '축산물 등급 이력제' 개정안 발의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25일 한우 '축산물 등급 이력제'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앞서 이병진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축산물 등급 이력제'의 부실한 관리를 지적하며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통업체들의 부도덕한 불법 행위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축산물 이력 관리제에 따르면 한우를 판매하는 모든 업체는 제품 외관에 이력 관리 번호인 12자리의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그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모든 정보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도자료 2024. 11. 25.(월) 대외홍보팀장 문정남 (010-2604-2482 / 053-589-7707) 계명문화대학교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이나경 학생이 최근 ‘제4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확산하기 위해 UCC, 체험수기, 사진, 쇼츠 부문으로 열린 가운데 이나경 학생이 전체 1명에게 주어지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BAU 2025, 20만 명 몰린다…독일 뮌헨서 내년 1월 개막
1시간전
세계 최대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시회인 '바우 2025'가 내년 1월13일 독일 뮌헨에서 막을 올린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다. 53개국에서 2500여 개사가 참가하며 방문객만 약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건축계의 축제, 세계적 기업들 한자리에바우 2025는 건축가, 엔지니어, 디자이너, 건설업체, 부동산 개발자 등 건축산업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무대다. 독일 뮌헨 무역전시장에 마련된 18개 전시홀(약 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