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신호만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보안 및 감시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28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라 사피엔자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WhoFi'가 와이파이 신호 왜곡을 분석해 개별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의 생체인식 기술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채널 상태 정보를 분석해 와이파이 신호가 사람과 물체에 의해 변화하는 방식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후 딥러닝 네트워크가 이러한 변화를 해석해 개인의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바이오 선박연료 보급 확대를 위해 7월부터 자동차선박을 대상으로 한 급유 인센티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센티브는 올해 7~12월 울산항에서 바이오 선박연료*를 급유하는 자동차선박을 대상으로 급유 1회당 5백~1천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며, 총 예산은 최대 2억 원이다.* 폐식용유, 동식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생산된 바이오 연료를 그대로 공급하거나, 기존의 선박연료와 혼합하여 생산한 연료로서, 기존 연료대비 탄소배출 저감률이 최대 90%에 달함울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인 ‘찬찬찬 반찬지원사업’의 하나로, 기존의 매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전달하던 반찬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더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직접 반찬과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상기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으로 기력을 보충해 드리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이헌득 공공위원장은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의 건강
제주도내 조성된 4.3역사기념관들에 대한 대규모 정비가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 중문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기념관 3곳의 전시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관 정비와 함께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 등 유적지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우선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너븐숭이 전시물 제작·설치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물 나열 방식에서 탈피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북촌4.3의 역사를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 윤명규)는 공사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허그 캐릭터에 대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네이밍 대상이 되는 캐릭터는 기존의 허그를 상징하는 거북이 캐릭터를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새단장한 것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네이밍은 향후 허그 캐릭터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가능하다.접수된 응모작은 ▲공사의 성격, 비전
제주관광공사는 25일부터 중문면세점에서 미술품을 전시하고 면세가로 판매하는 ‘J-Art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2월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정면세점 면세 물품 범위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 이후 첫 미술품 유통이다.해당 조례는 기존의 면세 대상 품목 외에 미술품, 공예품 등 고부가가치 창작물을 면세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J-Art 매장은 단순한 전시·판매 공간을 넘어,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며, 예술가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KT와 국가 망 보안체계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²SF 기반 보안 시스템의 공공사업 적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안체계 전환과 확산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N²SF는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 모델과 망분리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안된 차세대 국가 망 보안체계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정보시스템을 분리하고, 각 구간별로 보안 대책을 정밀하게 적용하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핵심으로 한다.프라
넥슨과 조이시티가 MOBA 배틀로얄, 전략게임 등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지키고 있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들의 도전이 성공할 지 아니면 실패로 끝날 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야 말로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공법이라 하겠다. MOBA 배틀로얄 장르는 이미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걸출한 작품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전략게임도 중국산 게임들이 국내 시장을 주름잡고 있어 이들의 강력한 견재를 뚫고 자리잡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재난이 되고 있다. 폭염과 한파, 국지성 호우와 가뭄, 태풍의 강도 증가, 산불의 확산 등은 이미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명 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재난의 중심에 있는 ‘기후위기지대’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존의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기존 재난안전 패러다임의 한계현재 많은 지자체의 재난 대응 체계는 전통적인 ‘사후 대
영덕교육지원청은 23일 ‘2025 영덕 교원 인문학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스토리텔링과 소설 교육의 권위자, 숙명여자대학교 최시한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강소설을 통해 보는 영상시대 소설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기존의 의미 중심적 해석을 넘어 문장의 구성과 텍스트 구조에 대한 분석 중심의 접근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강연 후 이어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 문학 감상의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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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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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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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수십 명" 한우·대게로 유혹,모텔비·통닭값 챙긴 역대급 '먹튀 사기꾼’..."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숨 막히는 추격전,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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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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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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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개 군·구, 착한가격업소 지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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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개 군·구가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나선다.시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군·구에서 ‘2025년 인천시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지정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체로 가맹사업자는 제외한다.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로 군·구가 가격과 위생·청결을 평가해 총 50점 중 40점 이상이면 지정한다.지정되면 ▲인증표찰 부착 및 홍보 지원 ▲필요 물품 지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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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25 청년의 날과 함께할 청년 셀러 '청년 메이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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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내달 20일, 동강 둔치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영월군 청년의 날’과 함께할 청년 셀러 ‘청년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의 가능성과 성장이 쭉쭉 이어지는 날’을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청년 콘서트,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마켓’이 마련된다. 군은 총 25개 부스 규모의 청년 셀러를 선발한다.모집 대상은 영월군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또는 넥스트 로컬 참여자이며, 문화예술·F&B·체험·일반상품 등 법령상 판매 가능한 품목을 취급하는 개인·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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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다큐 3일’ 촬영 중 폭발물 소동"... 10년 전 대학생들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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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10년 전 대학생들이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자던 약속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시간은 2015년 으로 거슬러 올라가 'KBS 다큐 3일'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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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관내 19,070 세대주 대상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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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입니다" 영월군은 8월을 맞아 관내에 주소를 둔 19,070 세대주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세 총 2억 9백만 원을 부과한다.주민세의 과세기준일은 7월1일 이며,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영월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세액은 11,000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민법상 미성년자 세대주와 30세 미만 미혼자 세대주는 주민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주민세 납부 기한은 9월 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 있는 CD/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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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확기 정부양곡 방출, 농민 생존권 위협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정부양곡 3만 톤 ‘대여’ 공급 방침은 겉으로는 산지유통업체 애로 해소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쌀값을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조치다. ‘대여’라는 포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곡물이 풀리는 순간 가격 하락 압력은 불가피하다. 이는 기후위기와 생산비 상승 속에 간신히 버티고 있는 농민들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이다.윤석열 정부 시절 양곡관리법 개정을 ‘민생입법 1호’로 추진하며 자동 시장격리제를 약속했던 정치권, 특히 민주당의 태도 변화는 더욱 충격적이다.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