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 3인과 외부 1인이 맞붙는 이례적 구도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하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내부 후보로는 진옥동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이름을 올렸고, 여기에 비공개 요청을 한 외부 후보가 포함되면서 승계 절차가 예상보다 긴장감 있게 흘러가고 있다.회추위는 지난 9월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례 심층 심의를 진행해 후보를 압축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회장 후보군이 대부분 내부 인사 중심으로 꾸려져 왔기 때문에,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