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동구에 모인 고향사랑 기부금이 24억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2위·기초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시행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모금한 누적 고향사랑 기부금은 33억여원에 달한다.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9억2000만원을 모금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첫해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24억
국세청은 26일 학자금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자의 부담을 덜고자 통합채무조정제도를 적극 안내해, 지난 3년간 학자금 체납자 2634명이 65억원 의무상환액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603명·16억원, 2023년 1031명·24억원, 2024년 1000명·25억원이다.아울러, 체납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학자금상환 독촉을 즉시 중단하고, 채무조정이 확정되면 의무상환을 면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채무조정 신청자 중에는 3개월 미만
장수군이 소득보전 직불금 군비 24억원을 오는 23일과 24일 지급하기로 했다.군은 민선 8기 5대 군정 방침 중 하나인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기존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별개로 공익수당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설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특히 설 명절 전인 이달 23일~24일까지 5,750명의 농업인에게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득보전 직불금’ 총 24억원을 처음 지급할 방침이다.이번 직불금은 민선 8기 최훈식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2025년 설 명절 대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지역 내 2024년 임금체불 현황은 체불액 440억원, 피해근로자 6081명으로 전년 대비 24억원 증가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설 명절 전 3주간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해 임금 체불예방 및 청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설 명절 체불신고 전담창구를 개설·운영한다.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전용 전화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의 경우 대구서부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어느덧 마무리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2024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20명이었다.이 가운데 A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3명, B등급 9명이었고 C등급은 8명이었다. 20명 가운데 15명이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했거나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났고 이제 시장에는 5명만 남았다.A등급 3명 중에서는 투수 최원태만 유일하게 LG 트윈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옮겼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FA 자격을 얻었던 김원중과 구승민은 모두 잔류를 택했다.최원태는 계약금 24억원, 4년 연봉 합계 34억원
쿼드마이너가 정부기관 사이버보안 위협분석 및 자동화 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성공적으로 19일 밝혔다.2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최근 완료됐으며, 위협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후 수집·분석된 정보를 보안 자동화 시스템 연계해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보안 위협 대응 체계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최근 국가 지원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적대적 국가의 조직적인 공격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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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인천 서부소방서는 지난 8월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관련 재산 피해액이 부동산 24억원, 동산 14억원 등 총 38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당시 지하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시작한 화재로 차량 959대가 타거나 그을렸고 주차장 내 오수 배관과 전기 배선 등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소방 당국은 건물과 차량 등에 대한 직접적인 화재 손실만 재산 피해액으로 산정했고, 입주민의 정신적 피해나 잔존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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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기온 영하권...내일 전국에 눈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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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에 만들어줍니다"…'위조 모바일 신분증' 불법 광고 기승
최근 17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위조된 모바일 신분증을 제작해 주겠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와 주의가 요구된다.5일 관련 업계 및 학계 등에 따르면 엑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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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부터 23일까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는 2400개사 내외로, 울산중기청은 이들 중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내수기업’ ‘수출국 다변화 성공기업’ ‘수출 고성장기업’에 대해 우대 지원한다. 먼저, 내수기업 중 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 확인 기업 등의 혁신형 중소기업 100개사 내외를 ‘튼튼한 내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바우처 한도를 50% 추가 부여해 수출 기업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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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in Book]FTX창업자는 어떻게 김치프리미엄·리플로 돈 벌었나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의 등장과 몰락에 대해 다룬 책 고잉 인피니트는 샘 뱅크먼 프리드가 FTX보다 먼저 설립한 트레이딩 회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초창기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2017년과 2018년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일 때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해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초기부터 거래는 혼돈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처음 두달 동안 번 돈의 대부분이 단 두건의 매매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수요가 광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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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연유산 (명승)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여수 관내 주요 자연유산이 생태관광지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여수시는 상백도·하백도 일원과 영취산, 흥국사 등 관내 주요 국가지정 자연유산 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지역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이들 자연유산에 치유와 힐링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입혀, ‘자연유산 스탬프 투어’와 ‘여수형 생태투어 프로그램’ 등 체류형 생태관광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시에 따르면 그간 국가유산은 엄격한 보존·관리로 규제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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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대개혁은 헌정질서 수호에서 시작한다
지난 8일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사회대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2.3 내란 사태는 포고령 1호와 체포 대상자에서 드러났듯이, 국회 무력화와 정적 제거, 영장 없는 인신 구속과 언론자유 억압,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무력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국회의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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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꿈꾸는 배관공: 제32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글은 르포 부문 수상자인 양성민 작가의 '우리 사회에서의 단순노동'에서 뽑았다. 양 작가는 시험과 경쟁을 통한 계층화와 직업 내 계층화가 이미 사회 제도로 자리 잡았으며, 큰 임금 격차와 차별적인 근로조건조차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현실을 고발한다. 교육공무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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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 나르키소스
국민학교 5학년쯤,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작은 구멍가게를 여셨다. 의 골목길 배경으로 나오는 '둘리슈퍼' 정도 규모로, 미닫이식 유리문 4개 정도 폭인 작은 점방이었다. 어머니가 저녁을 지으러 가시면, 점방 공간은 오롯이 내 차지가 되었다. 계산대에 앉아 유리문 밖으로 어두워 가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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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의회, 도민 대상 의회 견학프로그램 운영
3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도민 대상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9일 '신북읍ㆍ동면'주민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견학에는 ‘신북읍ㆍ동면’ 지역주민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 사무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양숙희 부위원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춘천시 동면 주민 한 분은 “견학을 통해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이 얼마나 치밀하고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거치는지 알게 되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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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소] 잊어서는 안 될 것들
최근 누리집에서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 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타고 오신 분들이 많다면 좋겠지만, 정작 이유는 따로 있겠지요. 온 국민이 종일 뉴스를 들여다봐야 할 상황이 강제됐으니까요.드라마·예능·음악에서 뉴스로 시선이 돌아오는 일을 항상 바랐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