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가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며 폭염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북부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최고기온은 제주 북부 32.4도, 제주 남부 30.9도, 성산 32.1도, 고산 31.2도, 애월 33.1도, 외도 32.9도, 한림 32.7도, 구좌 32.3도, 남원 31.3도 등이다.최고 체감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된 올 여름 인천의 평균 기온은 전년보다 1도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온열질환자 수 또한 전년 대비 50% 이상 크게 늘었지만 다행히 가축·어류 폐사 피해는 크지 않았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인천의 평균 기온은 25.8도로 집계됐다.지난해 여름
장흥에서 풍력발전소 정비를 하던 작업자들이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장흥군 유치면의 한 풍력발전소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작업 도중 고압설비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B씨도 부상을 당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
강원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까지 양일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에서 "2024 GWNU-KNU 학생중심 교육혁신 캠프 동고동락 '同苦同樂'"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강원 1도 1국립대학’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 대학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안종화 강원대 교육혁신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팀 협력과 레크레이션 ▲충남도립대 이진숙 강사의 ‘대학생을 위한 ChatGPT
금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겠다. 강원권과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지역별상세관측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4.2도 △춘천 20.7도 △강릉 24.1도 △대전 22.3도 △대구 26.7도 △전주
제주 북부에 45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지금까지 최장 열대야 기록은 2013년 44일이다.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6시 사이 제주지역 지점별 최저 기온은 북부 26.9도, 남부 28.1도, 동부 27.8도, 서부 26.3도를 기록했다.이 중 제주 북부의 경우 지난달 15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45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올해 발생한 열대야 일수도 기록적이다.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북부 54일, 남부 47일, 동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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