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 송도 석산 일대를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7년 하반기까지 주거지와 자족 시설, 공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명소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와 대구시의 올해 을지연습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제 전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적용해 진행된다. 기존의 시뮬레이션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현실적 위협 요소를 반영하고 실제 대응 절차를 검증하는 데 주력하면서 도민 안전 확보와 위기관리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에 한층 다가섰
울산 태연재활원 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는 기만적인 ‘장애인거주시설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태연재활원 사건을 외면한 후안무치 조례이자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인권침해시설 지원 확대 조례”라며 “학대 재발을 유도하는 미신고 시설 양성 조례이자 형식적 장치에 불과한 인권·권리 옹호 규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6일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꾼 중요한 장면이었다.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SNS 발언은 한국과 국제사회를 긴장시켰다. “숙청과 혁명”이라는 표현은 내정 간섭성 언급으로 해석되며 외교적 파국이 우려되었지만, 실제 회담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오해를 풀고 동맹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라면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는 발언은 협력 구도를 은유적으로 제시하며 외교적 수사와 전략을 동시에 보여준 순간이었다.이번 회담은 형식적
경북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 단위 차원의 정밀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6개교를 표집 대상으로 선정해 실시되며, 단순한 오류 수정이나 형식적 점검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학교 간 생활기록부 작성의 편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생활기록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단위 연 2회 자체 점검 △교육지원청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 점검 △도 교육청의 표집 학교 점
월세세액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 2014년 이후 시행 약 10년 만에 신청자수 4.8배, 전체 공제액 7.5배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월세 거주 가구 절반 이상은 제도 취지를 온전히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천만 국민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정책연구소 ‘삼쩜삼 리서치랩’이 최근 발표한 ‘월세세액공제의 사각지대; 형식적 자격요건을 중심으로’ 리포트를 인용하면서 월세세액공제가 과세 당국의 노력으로 꾸준히 개선됐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납세
14시간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9일 거창 소재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상임감사 MZ세대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 MZ세대들의 청렴 의식 고취로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나섰다.이번 간담회는 문병연 상임감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MZ세대 직원 26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 또한 MZ세대 직원이 직접 맡아, 일방적·형식적 소통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MZ세대의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전 실시된 ‘청렴문화 인식 및 부
충남 천안시의회가 부실 연구 용역 근절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한다.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운영위원회 제안으로 지난달 16일 발의됐으며,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임시회에 상정된다.시의원 대부분이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개정안은 명의 대여, 형식적 보고서, 부실 정산 등 그간 지적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자 자격심사를 강화하고, 계약 적정성과 결과물 성실성을 심사하는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
스토킹과 교제폭력 범죄가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사전 보호조치의 실효성이 낮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출입문을 부순 뒤 병원 직원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입원 중이던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이별 후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스토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에는 접근금지 명령이 포함된 긴급응급조치가 내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이 지난 9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해역을 찾는 물놀이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배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취약 연안지역 및 비지정 해변을 중심으로 △사고 다발지역의 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 등 안내시설물 설치 확인 △비지정 해변의 관리실태 및 위험 요소 파악 등을 점검하고 이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조 방안 및 재발 방지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 형식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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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성비위 논란…자문위 “A 의원 출석정지 30일·사과” 권고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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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전교 어린이회,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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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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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기성품인데 ‘주문제작’ 주장하며 반품 거부?
◆ 질문2025년 8월10일 ㅁㅁ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고 대금 33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8월13일 배송받았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판매자가 정해놓은 사이즈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답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와 함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해서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 해당 구매 제품은 신청인이 단순히 사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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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올해 첫 벼베기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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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입주단체와 함께 9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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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오는 9월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기간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경기창작캠퍼스에는 10개 입주단체가 활동 중이다.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지원으로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려진다.'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축제 '축제'와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8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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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월가 채택으로 100배 상승?…"비트코인 뒤집는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 최고경영자인 조셉 루빈이 월가의 대규모 채택으로 인해 ETH 가격이 약 100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강한 낙관론을 내놨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빈은 최근 엑스를 통해 "이더리움의 시장가치가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는 내용의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의 대담 내용을 공유하며 "톰 리의 주장에 100% 동의한다. 월가 기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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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협력, 브랜드·디지털·조직 혁신' 등 소상공인 발전 해법 제시
4시간전
수원특례시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수원시 소상공인 발전 및 규제·애로 해소 토론회'가 지난 28일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주최해 마련됐으며,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김영진 국회의원 최찬민 보좌관, 김준혁 국회의원 김명욱 보좌관,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주제발표를 맡은 강태국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원시는 상권 포화로 경쟁이 심화되고 일부 상권은 쇠퇴 위험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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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제3기 '홈 에디터' 모집··· 수요자 시각 반영·주거품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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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아파트 실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더 나은 주거 품질을 만들어가기 위한 제3기 ‘GH 홈 에디터’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총 13명이며, 대상은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다.신청 기간은 2일부터 15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2년 간 활동하게 된다.‘GH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수요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택 및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단위세대 평면과 단지계획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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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3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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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1일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대1 돌봄을 제공한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64세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파주와 올해 4월 수원에 각각 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센터별 최대 10명씩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제1호와 제2호 센터를 각각 4명, 2명이 이용 중이다.지원서비스는 낮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