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전
9년 만에 ‘동반파업’의 폭풍우가 몰아치던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업 현장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 울산 제조업의 양대 산맥인 현대자동차에 이어 HD현대중공업 노사도 진통 끝에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 1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가결되면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짓눌렀던 파업의 함성이 막을 내린다. 양사 노사는 이제부터 화합과 상생의 돛을 올려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17일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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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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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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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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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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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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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6개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 국회서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 공동선언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국회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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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제재금 1200만원
비철금속 전문기업 영풍이 공시 지연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영풍을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했다고 밝혔다.영풍은 지난 7월 1일 내려진 소송 판결에 대한 내용을 기한 내에 공시하지 않고, 약 두 달이 지난 9월 2일에야 지연 공시했다.이로 인해 영풍은 공시위반 제재금 1200만원을 부과받았으며, 다만 벌점은 부과되지 않았다. 공시책임자 교체 요구도 없으며, 공시위반관리종목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거래소는 “향후 유사 사례로 벌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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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8,580억 원 이중지급…건보-실손보험 중복 보상 제도 개선 시급
최근 4년간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실손의료보험금이 동시에 지급되는 이중보상으로 총 8,580억 원의 재정 낭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환자가 일정 금액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면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실손보험과 중복 혜택을 받을 경우 이중지급 구조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례는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실손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제기됐다. 감사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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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 약한 비 내려…오후 대부분 그쳐
오늘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권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안팎 ▲강원영동 5~20㎜ ▲강원영서 5㎜ 안팎 ▲대전,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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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500억 AI 펀드 조성…지역 스타트업·인재 육성
카카오그룹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카카오그룹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그룹은 이 기금을 재원 삼아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AI 산업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