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중금속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 임직원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1부는 17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전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박 모 전 영풍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 7명과 법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이들은 지난 2015~2021년 6년간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낙동강 수계에 1000차례
딸 명의로 '사기 대출'을 받아 강남에 아파트를 샀다는 의혹을 받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3부는 이날 양 의원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및 행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양 의원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양 의원의 사기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당선 무효형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24일 노래방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10월19일 오후 10시5분쯤 충북 충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팽개쳤고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다.A씨는 “전화해야 하니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자기 말을 B씨가 따르지 않고 선곡하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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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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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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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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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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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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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교진, 세종 폭우 피해 중 “원산 놀러가자” 페북글에 “그럽시다” 공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이달 초 집중호우로 세종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검토되던 상황에서 북한 원산 갈마지구로 놀러가자는 진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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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다면 '바닷가'에서 살아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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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숲 생태계 보전으로 생물다양성 유지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숲의 생태계 보전이 필수적이라며 생물 다양성 유지를 위한 섬 숲 생태계 보전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섬 숲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전국 2800여 개 무인도 중 약 90%가 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이 있는 무인도의 생물다양성은 숲이 없는 섬보다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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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수직화하는 능력주의 정신, 나도 마찬가지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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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이던가. 매년 대학을 일렬로 줄 세워 발표하는 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고, 뒤이어 가요 프로그램 순위제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다. 탈북민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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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보도한 "李, 반미 대통령"?…'윤석열 계엄' 찬양 극우 음모론자 '고든 창'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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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앞두고… 美언론에 '李, 반미 대통령' 기고 실렸다"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이다. 문화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 언론이 받아 쓴 이 글은 '고든 창'이라는 중국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