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이혼한 전처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격분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10년간 위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재차 구형했다.24일 수원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징역 6월, 함께 기소된 배우자 A씨에게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무려 0.332%임에도 음주운전을 일삼았던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3-2형사부 김성열 부장판사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중금속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또다시 전·현직 임직원 7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피고인들은 항소심에서 다시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검찰은 2일 대구고법 형사1부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이 이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5년, 박 전 대표이사와 배 전 제련소장에게 각 3년, 상무 및 부장 등 나머지 피고인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주식회사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이들은 중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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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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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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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올스타 팬투표 1위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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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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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6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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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 돌아온다"... 리모델링 마친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려
29분전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판 프로그램 가 리모델링을 마친 소공연장으로 돌아온다.올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커피콘서트 라인업이 확정됐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커피콘서트를 빛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대중음악과 클래식은 물론, 발레와 타악 등 이색적인 장르의 공연도 잇따라 선보이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시작을 알리는 8월의 무대는, 한국 가요사에 불후의 명곡 ‘개여울’을 남긴 1970년대 최고의 디바 정미조가 장식한다. 돌연 은퇴 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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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열 다섯 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SSG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좌석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SSG는 홈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구단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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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2년 연속 최고 보안 등급 인증
삼성전자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삼성전자는 악성 소프트웨어 탐지와 불법 접근 차단 등 총 33개 항목을 통과해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UL 솔루션즈의 보안 평가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다이아몬드부터 브론즈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모든 항목을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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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 30주기 추모식 참석…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역량 모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삼풍참사위령탑에서 열린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 3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우 의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1995년 6월 29일, 서울 한복판에서 502명의 소중한 생명과 가족들의 삶, 그리고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이 무너졌다”고 언급하며, “참사는 인간의 탐욕과 무책임, 이윤을 우선한 구조적 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강하게 지적했다.이어 그는 “대구지하철 화재, 광주 학동, 세월호, 이태원 참사까지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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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차관에 이상경 가천대 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이상경 가천대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를 임명했다.이 차관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대구 덕원고를 거쳐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토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 등을 거쳤다.특히 이 차관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개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책사로 불린다. 부동산개혁위 당시 부동산감독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