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도내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7만1681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은 12.68%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12.34%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출근시간 전부터 투표소로 발걸음이 이어졌고, 점심시간인 낮 12시 쯤에는 식사를 마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로 몰리면서 긴 줄이 이어졌다. 한편 전국의 사전투표율을 보면 전라남도가 23.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1.52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청송군 파천면 주민들이 파천초등학교에 마련된 파천면 제1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두 달 넘게 마을회관과 청송읍내 숙박업소에서 임시 거처 생활을 이어온 이재민들은 이날 새벽부터 삼삼오오 모여 투표소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2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구룡포 제3투표소’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에도 노부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룡포는 전통 어촌 마을로, 바닷일을 마친 어르신들이 투표소로 하나둘 모여드는 모습이 정겨웠다. 투표를 마친 박모(72·남·구룡포읍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소가 확정됐다. 경북·대구 지역 내 투표소는 1577곳이다. 25일 경북도·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장소는 지난 24일 확정됐다. 경북은 지역에 총 916곳을 투표소로 정하고, 세대별로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같은 날 대구에서도 투표
조국혁신당 등 대선후보를 내지 않은 정당들도 29일 사전투표 첫날 일제히 투표소로 향했다.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와 가까운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내란 종식과 검찰 개혁의 마지막 과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광주 남구에 사는 박씨는 “생애 첫 투표가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면서 오는 6월 3일 투표소로 향할 예정이다.21일 남구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관내 유권자 수는 17만 6,417명으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 유권자는 8만3,501명과 9만2,916명이다.● 생애 첫 참정권 행사=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는 2,492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2007년 6월 4일을 포함해 그 이전에 태어난 청소년 유권자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화곡6동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진 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아갈 길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만큼 주민 모두 투표소로 나오셔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에서 인지능력이 없는 선거인을 데리고 투표소로 온 요양보호사가 가족 행세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모 투표소에 인지능력이 없는 선거인과 함께 온 요양보호사 A씨가 투표관리관에게 “가족이다”고 관계를 알렸다.A씨는 선거인을 부축해 기표대에 들어가 투표하고 나왔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투표관리인이 재차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고, 가족이 아니라 요양보호사인 것을 파악했다.이에 투표관리관은 현장에서 기표 용지를 공개 투표용지로 처리했다.또 수성구 선거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6월 2일, 관내 주요 투표소를 찾아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이날 최 군수는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아리하랑, 봉양초등학교, 정선군여성회관 등 투표소로 활용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투표소 설치 공간 △출입 동선 확보 여부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시설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최 군수는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거 관련
대통령 선거일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대통령 선거일이 정확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단순히 한 명의 정치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결정짓는 분기점 앞에 서 있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조기 대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중대한 사태 이후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성숙과 시민 의식을 시험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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