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의 여파가 소외계층 김장나눔 봉사활동 위축으로 옮겨 붙고 있다.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마다 고공행진하는 배춧값에 김장나눔 행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해마다 입동을 전후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했지만 올해는 김장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배춧값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해마다 4번의 김장나눔 행사를 해왔던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30~40% 치솟은 배춧값 때문에 올해 나눔행사 규모를 조율 중이다.이준희 부장은 “해마다 11월 초를 기준으로 운천·신봉동, 봉명1·2동, 사직1·2동, 모충동 등에 거주하는 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