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작년 중반께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이 이끄는 범죄조직인 이른바 `부건파'에 가담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리딩방, 노쇼 사기 등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110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