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겨울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7억 원을 확정하고, 지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건의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라는 인과관계를 분석·입증해 정부에서 일조량 부족 피해를 재해로 인정받은 것에 따른 조치다.일조량 부족 피해 재해 인정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담양 딸기와 나주 멜론 등 시설작물 피해를 본 3481농가, 2천10㏊다.시군별 피해 면적은 함평 864㏊, 담양 301㏊, 나주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