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는 지난 28일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협력도시 충주’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예성여고는 국립한국교통대와 인문사회‧국제리더 특화 교육과정. 기후정책·시민참여 미래산업과 지속가능성 등 고시 외 과목 공동 개발, AI 기반 학습 분석과 피드백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정문희 충주예성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도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학
목포시는 지난 12일 시민의 삶과 배움을 잇는 평생학습 플랫폼인 ‘목포사랑 시민대학 첫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시민대학은 목포시와 국립목포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며, 목포시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전문자격, 인문사회, 문화예술, 건강스포츠, 미래정보화 분야의 20여 개 강좌를 목포대 목포캠퍼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지난달 24일부터 1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 결과, 조경기능사, 노인운동지도자, 공감과 소통의 말하기 등 개설된 8개 강의가 모집 시작 3일 만에 신청이 완료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강의는 5월
상지대는 인천대를 중심으로 서강대, 대구대, 부경대 등과 함께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다층적 갈등 시대, 포용사회와 공동체 재생을 선도할 문화중개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전국 5개 대학이 참여하는 광역형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총 87억 원을 지원받는다. 상지대는 강원권 참여 대학으로서 지역성과 학문적 특성을 살려 포용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형 연합성 독립학부’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주최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을 둘러싼 과학과 사회의 대화’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무은재기념관에서 열린다.AI 기술의 확산과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의 역할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간 대화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기술적 관점에만 머무르지 않고 원자력과 사회의 관계, 위험 거버넌스,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 다양한 차원의 쟁점을 다루는 융합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심포지엄은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원자력 기술의 진화와 도전
충남 아산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아산시 신창향교 명륜당에서 신창향교와 ‘인문학 가치 확산 및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전통 인문자산과 현대 인문학 교육을 접목하여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문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역 문화유산 활용 교육, 학생 및 지역민 대상 인문학 체험활동 운영,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창향교의 전통문화 체험과 윤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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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최근 제2기 글로벌 그린 챌린저 프로그램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환경컨소시엄 소속 대학 학생들과 해외 협력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해 국내 2개 대학과 해외 7개국 8개 대학 학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GGC 프로그램은 올해 국내 4개 대학 학생 77명, 해외 12개국 17개 대학 학생 105명 등 모두 182명 참여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국가별로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 포용사회 구축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은 학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새로운 분야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선정해 왔다. 2023년에는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지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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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대구 찾은 김문수… "사전투표 꼭 하자" 독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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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군 초계기 P-3C 훈련 중 추락…승무원 4명 생사 불투명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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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법정 민원 단축 처리율 92% 달성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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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 진행
ASUS 코리아는 자사의 TUF Gaming 브랜드와 음악,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버추얼 팝 아티스트 하츠네 미쿠가 콜라보레이션한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제품군을 발표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에디션은 TUF Gaming K3 Gen II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Gen II 헤드셋 등의 총 4종으로 에이수스의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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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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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해에서 공공미술 작품이 무단 철거된 일이 벌어졌다. 또, 창원에서는 공공기관 갤러리에 전시 중인 작품이 훼손됐다. 작가들은 허술한 공공미술 관리와 공공기관 갤러리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무단 철거된 대형 사진 작품 = 김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도영 작가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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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들 예·적금 금리 내려
은행권이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자 은행권은 2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BNK경남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최소 0.15%p에서 최대 0.4%p 내렸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연금예금 0.15%p 인하, 일반정기적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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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투표율 77.8%…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 넘어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3일 오후 7시 기준 77.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수 4439만1871명 중 3455만3900명이 투표를 마쳤다. 1시간 전인 오후 6시보다 1.7%p 상승했다.이로써 이번 대선은 2022년 제20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을 이미 넘어섰다. 오후 7시 기준으로 2022년 같은 시각 투표율을 2.1%포인트 웃돌며, 2024년 제22대 총선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높다.지역별로는 호남권이 여전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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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2종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과 ‘써니틴’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국내에는 농가 30여 곳에서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도 농기원이 개발한 화이트틴은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틔우고, 써니틴은 주황색 계열 꽃 색깔이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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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39개월 만에 최고...밥상물가 안정 새 정부 과제로
밥상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새 정부의 첫 민생 과제로 ‘물가 안정’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계란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줄줄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훨씬 뛰어올랐다.계란 가격은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일 기준 특란 소매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