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0월 31일 발표한 ‘2025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 학술부문’ 도서에 KIOST 전문도서 이 자연과학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이후의 연구 기록을 담은 책으로, 태안 기름 유출을 매우 세밀하게 분석하여 경각심과 이해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책은 지난 2007년 충청남도 태안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
사천시가 7일 오후 죽천천 하류 죽천2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유류 운반 차량이 전복되어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으며, 사천시, 사천소방서, ㈔사천제1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항공우주산업㈜, BAT KO
22시간전
장바구니 물가가 서민 가계를 짓누르고 있다. 지난달 경북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5%, 대구는 2.2%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관리 가능한 수준’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심각한 수준이다. 서민 가정에 큰 부담을 지우는 쌀값과 난방비, 이동비처럼 일상에 직결된 품목들이 일제히
인천 부평미군기지에서 마지막으로 반환된 'D구역' 토양 오염 정화를 놓고 인천시가 국방부와 협의에 돌입한다. 80%에 가까운 면적에서 유류·중금속 오염이 확인된 가운데, 보존 대상인 17개 건축물을 고려한 정화 공법 설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천식물원·제2의료원 등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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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직접 지원‧가격 안정 장치 마련 법적 근거 확보 국제 공급망 불안 발생 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선제적 가격 안정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사료·비료·전기·유류 등 필수 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11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차박텐트에서 잠을 자던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태백소방서 소방관들이 18일 오후 2시47분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주차장 SUV 승용차에서 사후 강직 상태의 2명을 발견했다.신고자는 "차박텐트 차량에서 모터 소리가 들리고 사람이 안에 있지만 인기척이 없다"고 했다.경찰은 추운 날씨에 유류 난방기를 작동시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경목 기자 [email protected]
농업생산비 급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필수농자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업 생산비 부담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 책임지는 구조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농정 패러다임 전환의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비료·유류·사료 가격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 기후위기 심화, 공급망 교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반복해왔다. 농업 경영체는 생산비 부담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험
광산구가 18일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초동 대처, 방제 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방제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 700ℓ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했다.이날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수질오염사고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광산구
울산항의 물동량 감소는 단순한 경기 둔화나 일시적 수요 위축으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산업지원항만인 울산항은 지난 수십년간 국내 최대 액체허브항만의 지위를 지켜왔다. 세계적 액체화물 처리기업인 보팍, 오드펠, 스톨트를 비롯해 국내를 대표하는 유화업체인 S-OIL. SK에너지 등을 배후에 두면서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독보적인 처리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같은 액체화물이 부침을 겪고 있다. 울산항은 올해 들어서도 누적 기준으로 전국 유류 물동량의 약 30%를 담당하며 여전히 ‘액체화물 1번 항만’의 위상을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 과잉과 관세 불확실성, 에너지 수요 둔화 여파로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이 올해 들어 감소하는 모양새다. 핵심 화물의 부진이 이어지자 울산항만공사가 업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UPA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울산항 전체 물동량은 1억4865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액체화물 부진이 이어지면서 울산항 전체 물동량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울산항 물동량 2억t은 어려운 셈이다. 특히 울산항 핵심인 ‘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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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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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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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27호 태풍 고토 경로 등 지역별 오늘 및 주말날씨,강원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내일 곳곳 짙은 안개
26일 필리피 보라카이 해상에서 발생한 제27호 태풍 고토가 베트남 다낭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제27호 태풍 고토는 29일 오후 4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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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공연법 등 42건 법률안 의결… 입장권 암표 근절·저작권 침해 5배 배상 도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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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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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균 상무, 한화손해보험 주식 3500주 매수
한화손해보험의 김승균 상무가 2025년 12월 3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김승균 상무는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한화손해보험 주식 1만817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직전 보고일인 2024년 12월 12일 대비 3500주 증가한 수치다.이번 주식 수 증가는 장내매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2025년 11월 27일에 김승균 상무는 네 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수했으며, 각각 100주, 2300주, 900주, 200주를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각각 5120원, 5140원,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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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로컬푸드 직매장, 국가 인증 확보…전국 유통경쟁 속 돌파구 찾나
농산물 유통시장의 대형화·온라인화 흐름 속에서 장성군의 로컬푸드 전략이 정부 인증을 얻으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생산자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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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협 중앙회, ‘제41회 정기총회’ 성료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제41회 정기총회가 성료됐다.오늘 정기총회는 전국 대의원 160여 명이 참석해 2026회계연도 중앙회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결정하는 등 총 5개 안건을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의 정책성과는 공정한 경쟁체제가 작동하게 하기 위한 밑거름이었으며 이제부터는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내던 지난 역사를 다시 써 나가가야 할 때”라며 “대의원 여러분을 중심으로 한 6만 회원사의 단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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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처벌도 없어" 전남도의원들, 12·3비상계엄 재발방지 촉구
전남지역 전남도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책임 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원 17명은 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2·3 위헌적 계엄에 대한 책임 규명 및 재발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원들은 "국가 최고 권력자가 위헌적 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당사자들은 명확한 해명도, 진심 어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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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누리호 성공 주역 격려
배경훈 부총리가 누리호 발사 성공 주역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 캠퍼스를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한화의 국방-AI, 우주 분야 주요 제품 성과를 청취하고 주요 연구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연구개발 전시물을 살펴봤다. ARION-SMET, AI 기반 L-PGW, 누리호 발사체, 소형 SAR 위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