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30년 뒤 울산 고령인구가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저소득 홀몸 노인 가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1일 조미정 울산연구원 박사가 발표한 도시환경 브리프에 따르면, 울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3년 17만6000명에서 2052년 36만1000명으로 10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환영하는 행사를 9일 시청 마당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 참가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승인을 확정하고 돌아온 유치단의 귀국을 환영하고, 유치 성과와 감동을 울산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 유치단은 단장을 맡은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 소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IPH 총회에서 국제정원박람회의 울산 개최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
울산 울주군민들에게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울주복지재단 설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말 울주군 자체의 타당성 조사 용역에 이어 울산연구원을 통한 본 타당성 검토에서도 복지재단 설립의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울주복지재단 설립은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의 복지공약 중 하나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최초로 출범하는 복지재단이다.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울주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저출산·고령화 등 문제에다 도농 통합형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울주군의 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연구원
울산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 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 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은 지방 공공기관의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진다. 울산연구원은 울산시정 전반에 관한 각종 과제를 체계적으로 연구·조사·분석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단위의 독자적인 정책 개발 및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포상에 선정됐다. 편상훈 울산연구원장은 “지방 공공기관 발전 공로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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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도 ‘방송4법’ 등 6개 법안 26일 재표결
22대 첫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원 후 한 달 가까이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 4법’에 대해 재표결한다. 여야는 또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재표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해 국회로 돌아온 법안으로, 쳇바퀴 정쟁 공식에 따라 폐기 수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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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언디바이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혼성신호 SoC 반도체 기획·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회사인 아이언디바이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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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 30일까지 사천 우주미술관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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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덴마크 에너지청 등과 탄소중립정책 교류
제주특별자치도는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찾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교류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 시각 20일 코펜하겐에 위치한 에너지청을 방문해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덴마크의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했다.에너지청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산하 공기업으로 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독립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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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딥페이크 성범죄 등 150건 법안 상정·토론...박상용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
국회 법사위가 23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 법안 등 고유법안 150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했다. 아울러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의 삭제·차단 등 응급조치의무를 도입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등'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50건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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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사태 알림기능하겠다고 만든 경제안보외교센터, 정작 중국 일본에는 전문인력 파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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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의 요소수 공급 대란과 같은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여 사전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외교부 경제외교안보센터가 정작 중국과 일본에는 전문인력을 파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2022년 5월 개소 이후 미국 워싱턴과 애틀란타, 인도, 네덜란드 공관에 전문인력 4명이 각각 파견됐다.경제안보외교센터는 공급망 문제와 수출통제 등 주요 경제안보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사항에 대해 조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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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출산크레딧 혜택 대부분 남성에게… 여성 수급자 2.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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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수급자의 대다수가 남성이고 여성은 2.2%에 불과해 연금개혁시 첫째 자녀부터 적용하는 등 크레딧을 확대해 여성의 연금수급권을 강화하고, 저출생과 연계된 출산크레딧 전액을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수급 현황”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출산크레딧 수급자 5,981명 중 남성은 5,849명이고, 여성은 132명인 2.2%에 불과해 여전히 출산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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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에게 빚 독촉하는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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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나라사랑대출을 통해 직접대부로 운영 중인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동원해 채권 추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가보훈부가 김현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2020년 9월 이후 대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건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채권 추심을 위탁해 자금을 회수하고 있었다.국가보훈부가 2020년 이후 캠코에 국가유공자 대상 채권 추심을 위탁한 건수는 총 6,793건으로 금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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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임대인 명의로 대출 뒤 빌라 세워 전세사기…40대 1심서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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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임대인 명의로 대출 받은 뒤 건물을 짓고 세입자들로부터 전세 보증금 10여억원을 가로챈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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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하‘ADHD 치료제’처방‘3년 만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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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에 대한 ‘ADHD 치료제’의 처방이 3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용 마약류 중 ‘ADHD 치료제’의 2023년 처방환자 수와 처방량이 2020년에 비해 약 2배로 증가했다.이처럼 ‘ADHD 치료제’가 96.5%의 증가율을 보이는 동안 다른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환자 수는 △진통제 5.1% △최면진정제 18.6% △마취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