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어린이가 자동차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나자 시민 11명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려 아이를 구했다. 빠른 구조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 영웅’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시민들은 “앞으로도 주변에 이런 사고를 목격하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민주주의'를 외친 지 1년이 됐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는 둘로 쪼개져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내란 사건 재판은 아직 종지부를 찍지 못했고 계엄과 내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전문
‘종교자유를 위한 평화콘서트’로 1500명이 몰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서울북부교구가 “최근 일부 언론의 왜곡된 보도와 사회적 오해 속에서, 가정연합이 추구해 온 평화운동의 진정성과 신앙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16일 서울 시청역 집회장에서 연 공연이다.‘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가정연합의 비전을 외친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효정 스피치’, 청년들이 작성해 낭독한 ‘평화 성명서’, 거리 ‘평화행진’이 이어졌다.스피치 발표자 홍유진, 무차이 아닐라
○···1989년 11월3일 삼양식품 등 5개 식품회사 사람들이 구속됐다. 미국산 공업용 우지를 넣은 식품을 생산, 판매한 혐의다.이후 8년, 대법원은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시민단체와 검찰 그리고 언론의 맹폭 탓에 삼양식품의 사세가 바닥을 친 뒤였다. 그때 우지라면은 결코 몸에 해롭지 않다고 거의 홀로 외친 식품 위생·영양 학자가 있다. 당시 서울대 수의대 교수 신광순 박사다. 신 박사는 “라면을 튀기는 기름, 마가린과 쇼트닝의 원료로 수입한 쇠기름이 식용이 아닌 공업용이라는 것이 사건의 요지다.
정성홍 전 광주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정 전 후보는 지난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시위는 지난달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광주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이 쟁점으로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교육위원들은 인사 실무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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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는 피로 물들었다. 민주주의를 외친 시민들은 국가폭력 앞에 쓰러졌고, 그해 여름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정치적 전환기를 맞았다. 5·18의 진실을 은폐하고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군부는 ‘개혁 조치’라는 이름의 정치공학을 내세웠다. 언론 통폐합, 계엄 확대, 헌법 개정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그중 국민의 환심을 가장 산 것은 “연좌제 폐지”였다.연좌제는 한 개인의 범죄가 가족 전체를 멸문지화로 몰아넣던 봉건적 제도였다. 조선시대 『대명률』과 『경국대전』은 반역죄자와 그 친족의 삼족을 멸하도록 규
전남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원과 노두섭 의원이 공동 저서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출판을 기념해 연 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8일 강진군 음악창작소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 의원의 정치적 소신과 의정활동을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노 의원이 사회를 본 행사에서는 ‘강진군 청년의원 먼지떨이 사건’을 다룬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원이·박지원·신정훈 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지역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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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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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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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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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급’ 2025 연말 프로모션 실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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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 ‘토크 콘서트’ 참가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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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일 서울에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구현되는 게임 경험을 공개했다.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게임 개발사 5곳이 참여했다. 각 개발사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패드 프로, 맥을 활용해 자사 타이틀을 시연했다.시연 타이틀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스매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크래프톤의 '인조이', 컴투스의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등이 포함됐다.애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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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북항 유지보수공사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BPA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를 '2025년도 부산항 북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BPA는 지난 9월 개최된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건설안전 기술을 검토하고 여러 기술업체와 협의한 끝에 아시아나IDT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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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가 ‘한국 공공브랜드대상’에서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HL D&I한라는 지난달 28일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HL D&I한라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인 ‘에피트’가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공익단체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공적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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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말까지 수도권 임대주택 3천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총 3천 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LH는 12월 수도권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917호, 건설임대주택 1,092호 등 총 3,009호를 공급한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자격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듬해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이달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전국 3,133호 중 수도권 지역에 약 60% 이상인 1,917호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