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이 매서운 골목마다 연탄 한 장의 온기가 스며든다. 차디찬 돌담 너머 누군가의 미소를 기다리며 검은 빛의 연탄은 뜨겁게 타오른다.손에서 손으로 건네는 작은
파주시 금촌1동은 28일 파주코스모스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연탄 2,000장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연탄은 지역 내 여섯 가정에 전달됐다. 기탁식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1분과 위원회는 1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5000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지청 이완희 지청장과 고은별 형사1부장검사, 김영주 형사2부장검사, 최은민 소년전담검사,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나주영 회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최현창 운영부위원장, 최종석 청소년1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영일중학교 학생 등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탄은 연일읍과 송도동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범죄예
충청지방우정청이 대전 중구 일원에서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우정청은 우정노조 충청지방본부 및 공무원노조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연탄은 7가구에 모두 총 2240장을 지원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으며, 우정청과 우정노조 및 공무원노조 봉사단원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허원석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연탄나눔을 통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지역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엠뱅크 상주지점은 11월 29일 오후 상주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탄 2,600장을 기탁했다. 기탁한 연탄은 아이엠뱅크 상주지점에서 저소득가정 13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아이엠뱅크 상주지점은 수년째 추운 겨울 연탄을 지원해왔으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진광 상주지점장은 “상주시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청년회는 지난 11월 23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활동을 실시했다.‘사랑의 연탄 배달’은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청년회가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5년도부터 매년 지속하고 있다.올해는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서충근 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소외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400장을 전달했다.연탄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광혜원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총 75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백곡면 주민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김형연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기부자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돌봄을 위해 꾸준히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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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향연’ 전회차 매진, 뜨거운 한국무용 열기는 계속된다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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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KAIST,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 맞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은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트 앤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중 2년 차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데이터, 확장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부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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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8)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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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양돈농협, 따뜻한 겨울나기 '허브한돈 나눔'
서울경기양돈농협은 ‘2024 따뜻한 겨울나기 기원 서울농협 농축산물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면목7동 주민센터에서 250kg의 허브한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동서울농협, 한국양계농협도 함께 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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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촉진과 스마트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됐다.송 의원은 “세계 건설산업은 사물인터넷, 건설정보모델링, 공장제작·조립공법, 로보틱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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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출범…허영 의원 "국민 체감 경제회복 방안 마련에 주력"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단장으로 이끄는 ‘민생경제회복단’이 19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와 국민 생활 안정에 나섰다. 허영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과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민생경제회복단은 이날 출범과 함께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10대 민생입법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법안으로는 △생계비 계좌 압류 금지를 담은 민사집행법 △비금융 채무를 신용회복 대상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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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근 의원,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배달앱 갑질 개선 등 성과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이 18일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며 국민과 민생을 위한 정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남근 의원은 첫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달앱 기업의 높은 수수료와 최혜대우 정책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배달앱 기업들은 국정감사 이후 최혜대우 조건을 완화하고 수수료를 경감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