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굴착 작업 중 노동자가 낙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원청, 하청 업체 현장소장 2명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항소형사6-3부는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현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이 범람해 아파트 주민 등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과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포항시 공무원 등 8명에게 무죄와 공소 기각 처분이 내려졌다. 13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농어촌공사 포항 남·울릉지사 직원 2명과 포항시 공무원 2명, 아파트 관리소장 등 8명에게 무죄와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 포항시 공무원 2명과 농어촌공사 직원 2명은 태풍 내습 당시 냉천 상류인 오어지가 범람할 경우 유관기관에 알리도록 한 통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일부 공사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부산경찰청은 19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관계자 일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향후 화재 원인이 조사되면 책임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다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입건된 관계자가 시공사 소속인지 하청업체인지,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경찰은 전날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하청업체 등 9곳에 압수수색을 진행해 건물 내 모든 폐쇄회로 TV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에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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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체육회 마라톤대회 메달 디자인 무단 도용 물의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디자인업체의 창작물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 두 달 전 디자인 업체인 A사에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 디자인을 의뢰했다.A사는 디자인 샘플까지 보내며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계약하지 않고 다른 업체와 손을 잡았다.그러나 대회 당일 사용된 메달 디자인은 당초 샘플을 제공했던 A사의 것이었다.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시된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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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원은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하지 않아”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ㅇㅇ카드 배송을 해주겠다”며 주소와 개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사기 유형이 또 다시 활개 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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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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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현장 최우선 소통 의정”
“건설·교통 분야에 있어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형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의원은 “고양시 현안과 직결된 상임위의 위원장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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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에 도전하는 제주SK와 리그 첫 승을 노리는 김천상무가 만난다.제주와 김천은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제주는 김동준, 송주훈, 이탈로, 임채민, 김륜성, 김건웅, 남태희, 안태현, 유인수, 이건희, 김준하가 선발로 나선다.대기명단에는 안찬기, 김재우, 장민규, 김태환, 임창우, 서진수, 최병욱, 김진호, 유리 조나탄.큰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지난 경기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박동진을 대신해 이건희가 선발로 나서고, 지난 경기 명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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