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특색 있는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이 지역 관광지, 축제, 역사, 인물, 특산물 등을 상징하는 공예품과 패션잡화류 등이 대상이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1월 8일까지 공고를 거쳐 같은 달 11~20일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사무실로 신청서와 함께 완제품을 제출해야 한다. 우...
명예훼손죄로 기소된 한 남성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공소장을 확인하니 그 남성은 전처의 사무실에 찾아가 ‘너 왜 이혼 해 놓고 호적 정리 안해주냐’ 라고 다른 직원들이 있는 곳에서 큰 소리로 말해서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기소가 된 상태였다. 그 남성은 자신이 몹시 억울하다고 주장했으나 명예훼손죄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조금 다른 구성요건을 가지고 있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억울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남성 역시 그럴 것이라 생각해서 명예훼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마무리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본인은 공소장에
“사회복지사도 한 명의 사람입니다. 사회복지사니까 참고 넘기라는 말이 더 큰 문제를 만듭니다.”#지난해 장애인 A씨는 장애인용품을 사기 위해 시설에 전화로 문의했다. 시설로부터 장애인용품 가격이 2만원이라는 답변을 받고 시설로 찾아갔다. 하지만 시설 측 답변과 다르게 장애인 용품 가격은 2만2000원이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갖고 있던 칼을 직원에게 휘두르며 항의했다. 놀란 직원은 급히 대피했지만, 사무실로 따라온 A씨가 계속해서 칼을 휘두르자 어쩔 수 없이 장애인인 사회복지사가 몸싸움 끝에 A씨를 시설 밖으로 밀어냈다. 그사이
지난 주말, 사무실로 찾아온 여성을 만났다. 1967년생 캐나다 교포다. 결혼 후 이민을 갔다 몇 해 만에 이혼했다. 자영업을 하면서 남매를 키웠다. 둘 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 자녀들이 독립하고 혼자 남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철의 여인처럼 꿋꿋하고 강인하게 살아온 그녀이지만, 외로움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졌다. 좋은 사람을 만나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고 싶어 한다.행복은 부나 명예가 아니라 이성에게 달린 것인지도 모른다. 나중에 불행을 겪을지라도 이성을 갈구하게 돼 있다. 인간의 본능
고용주와 일당 지급 문제로 앙심을 품은 60대 남성 A씨가 울산 남구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 낙서 테러를 했다가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7시50분께 울산의 한 건설업체 외벽에 락카로 ‘부실시공 중단’ 등 업체 이미지를 훼손하는 낙서 테러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3월 해당 업체에서 일을 마친 뒤 회사 측에 즉시 임금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업체 측이 공사가 끝난 뒤 일괄 지급하겠다고 해 갈등을 겪었다. A씨는 앙심을 품고 사건 당일 자전거를 타고 사무실로 가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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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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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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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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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에스벨류 분산원장 기반 원타임 인증키 체계 ITU-T서 국제표준 사전 채택
에프엔에스벨류는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 핵심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에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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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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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달 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통일 삭제' 등 개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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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미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선착순 분양...평택 지제역 GTX-A·C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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