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태안 안면도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을 주관하는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투자이행보증금 70억원을 두 차례 납부 기한 연장에도 불구하고 미납했다.도는 지난 2022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온더웨스트와 태안군 안면읍 내 도유지 193만3천937㎡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온더웨스트 컨소시엄에는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지비에이엑소더스,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