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7월 24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다원건설과 ‘경량보강토를 활용한 지중매설관 땅꺼짐 방지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급기술료: 45백만원 / 기간: 계약일로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KIOST 해양공간개발·에너지연구부 윤길림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지하 매설관 고유동 보강 채움기술’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경량기포 방식으로 처리해 지중매설관의 바닥에 타설하는 무다짐 공법
4주전
인천시가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는 땅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진행한다.시는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시내 지하차도 37곳을 대상으로 지하공동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GPR 탐사는 도로를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공동 조사에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GPR 탐사는 2018년 시행된 '지하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 주체별로 5년마다 시행해야 한다.인천에서는 2022년
11일 오후 5시께 울산 남구 선암동의 한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출동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독자 제공
중부뉴스통신 = 서울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신기술 공모에서 6건의 기술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현장 실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실
30일 오전 6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라한호텔 옆 4차로에서 깊이 20㎝, 가로 세로 50㎝ 크기 땅꺼짐이 발생해 당국이 복구했다. 이날 시는 4차로 중 땅꺼짐이 인 부분이 걸쳐진 2차로 구간을 통행 금지 조치한 후 오전 11시 30분께 해당 부분 아스콘을 철거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은 지역구 내 지반침하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며 구민 안전 확보에 앞장섰다.이번 민원 해결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 의원이 강서구청과 긴밀히 협조한 결과로, 빠른 현장 점검과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졌다.이종숙 의원은 “최근 지속되는 국지성 폭우로 인해 땅꺼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구민들의 제보에 발맞춰 즉각 대응함으로써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재난·안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을 찾아 도심 호우 예측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현재 건설연은 AI를 적용한 홍수예보, 도시침수·산사태·땅꺼짐 등 국민안전과 밀접한 재난에 대한 대응기술 등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구혁채 차관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R&D 성과가 지속적으로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폭우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연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6일 오후 4시 13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의 한 인도에 땅 꺼짐이 발생해 20대 여성 A씨가 다쳤다.인근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8분 만에 구덩이에 빠진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구덩이는 깊이 2.5m, 넓이 5㎡ 규모로 파악됐다.충주시는 해당 인도 아래 매설된 우수관로에서 누수가 생겨 땅 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충주 이선규기자
경기도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도청 1층 다산홀에서 ‘안전제안 정책 오디션’의 최종심사를 개최한다.‘안전제안 정책 오디션’은 도민이 직접 생활 속 위험요소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도민 참여형 정책 공모전이다.이번 오디션 공모는 지난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9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예방 분야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땅꺼짐 대응방안 61건
24시간전
울산에서 최근 며칠 사이 잇따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얕은 수준의 땅꺼짐이 대부분이지만 노후 지하시설물과 공사 과정 관리 부실이 겹칠 경우 대형 싱크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9일 남구 공업탑 인근 도로에서 직경 50㎝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하부에 매설된 우수관로가 손상돼 토사가 유입되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틀 뒤인 11일 선암동에서도 지하 구조물 손상으로 직경 80㎝, 깊이 2m가량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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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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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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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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