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산사에서 힐링하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신흥선원에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9월~10월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사의 고요한 분위기에서 단청 만들기, 염주 만들기, 예불 예절, 명상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흥선원은 국가지정 보물 제1165호 ‘예념미타도량참법’ 판본을 소장한 사찰로, 지역민에게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이 18일 동춘당 원형광장에서 ‘2025 대덕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대덕힐링콘서트는 음악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야간형 가족 축제로, 구민들이 일상에서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공연은 사전 무대와 본 공연으로 나뉜다.사전 무대에는 대전시 태권도 시범단과 신탄진 새여울합창단, 인디밴드 ‘자코밴드’가 차례로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본 공연은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재즈 연주로 포문을 연 뒤, ‘쿨재즈밴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난아진의 무대, 뮤지컬 배우 리사와 곽동현이 꾸미는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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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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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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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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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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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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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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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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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닷컴, SPAC 합병 통해 상장 논의 중
블록체인닷컴이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SPAC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블록체인닷컴은 SPAC 거래를 위해 코헨앤컴퍼니 캐피탈마켓을 자문사로 선임했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블록체인닷컴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코헨앤컴퍼니 캐피탈마켓도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블록체인닷컴 상장 가치 평가도 미정이지만, 과거 자금 조달 기록을 보면 시장 변동성에 따라 크게 바뀌었다고 코인데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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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송금 서비스 와이즈,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확장 정황 포착
글로벌 송금 플랫폼 와이즈가 스테이블코인으로 확장을 염두에 두고 디지털 자산 부문 리더를 영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와이즈 제품 디렉터 매튜 솔즈베리는 최근 링크드인에 해당 직책을 공고하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갑이나 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면 지원해달라"고 밝혔다.채용 공고에 따르면, 채용될 인재는 와이즈 어카운트 팀에 합류해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와이즈는 160개국에서 40개 통화를 지원하는 저비용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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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 거래소, 여전히 범죄자들 암호화폐 세탁에 활용"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뉴욕 연방법원에서 무허가 자금 송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자금 세탁 방지 전쟁에서 큰 승리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더욱 복잡하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전했다.규제 당국은 그동안 믹서를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해왔지만, 실제로 암호화폐 자금 세탁에서 핵심은 중앙화 거래소다. 이들 거래소는 규제를 받으며 KYC를 시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범죄 활동에 주요 온상이 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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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파크, 비트코인 채굴 넘어 AI 데이터센터로 확장
클린스파크가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확장한다. 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한다.이를 위해 제프리 토마스를 AI 데이터센터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토마스는 글로벌 기업에서 4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십억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이끌며 하이퍼스케일 기업들과 협력한 바 있다.클린스파크는 이미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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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극우파' 득세 속 '尹 정부 퇴행' 업어치기한 한국, 다음 길은?
한 달 남짓 지나면 12·3 계엄 1주년이 된다. 지금도 그날 밤을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이들이 많다. 만약 그날 밤의 계엄을 막지 못했으면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