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 건설 실적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기성액은 30조4천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어들었다.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공사에 반영되는 시차로 인
15시간전
고금리·고물가에 더해 경기침체가 깊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최근 두 달 새 전국의 자영업자 수가 무려 20만명 이상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희망으로 버티던 자영업자들이 장기화한 경기 침체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채 휴·폐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에 나서는 모양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최근 두달 새에 20만명 넘게 감소했다. 이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는 물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적은 수준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고 소비심리가 악화하
20시간전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국내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매출 감소를 견디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는 자영업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데믹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이는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590만명, 1998년 561만명,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600만명, 2009년 574만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다.대구와 경북지역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은 지난해 에임 앱을 이용한 사용자들의 투자 수익이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비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앱 이용자들의 누적 수익은 1060억원을 기록했다.에임은 지난해 이용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26.78%에 이를 정도로 투자 성과가 좋았다. 특히 누적 수익 1000억원 돌파는 시장 침체나 금융위기 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전략이 주효했다.코로나 위기에 각국의 긴축 정책까지 겹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던 2022년 코스피 지수와 S&P500 지
울산 조선업계가 트럼프발 관세전쟁 장벽을 넘어 퀀텀점프 할 호기를 맞이했다. 글로벌 물동량 회복과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이어 트럼프 미 행정부의 한미 ‘조선+방산’ 협력 강화라는 호재에 올라탄 모양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울산의 눈물’로 분루를 삼켰던 울산 조선업계로선 ‘신조’와 ‘방산’이라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르네상스를 맞이한 울산 조선업계의 뱃고동 소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11일 미국 의회에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도태평양 국가 중 첨단 해군 함정을 미국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개막...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1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 수립
5일전
인천시가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6개 분야는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사업은 76개에서 11개 추가 및 2개 제외에 따라 85개로 확대했으며 총사업비는 전년의 2,643억원보다 15억원 늘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성여객『지팡이회』용당동 중·고교 입학생 입학지원금 전달
부산 남구 용당동 소재 창성여객 버스기사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지팡이회』는 지난 2월 28일 용당동 거주 취약세대 중·고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 100만원을 용당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창성여객『지팡이회』이수운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중·고교 입학생 5명에게 각 2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접 키운 채소로 건강 챙기세요"…완주군, 마을·시민텃밭 분양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 주민과 도시민 모두에게 직접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11일 완주군은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된 마을 텃밭 1개소와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대농마을에 조성된 시민 텃밭 2개소에서 총 270가구를 대상으로 텃밭 분양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가구당 33㎡ 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섬진강 따라 걷고 환경도 지키는 '순창 힐링마실 플로깅 대회' 참가 접수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봄을 맞아 다음달 19일 열리는 '참두릅 여행·힐링마실 플로깅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걷GO, 줍GO, 건강하GO’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플로깅대회는 순창 대표 명소인 체계산 출렁다리에서 출발해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 섬진강미술관까지 약 4km 구간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로변 미세먼지까지 싹~"…전북도, 생활 밀착형 저감사업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소규모 세탁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도로 주변 미세먼지 저감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보급 등 4개 분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만, 9호선 미사 연장사업·K-한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협력 요청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은 10일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9호선 미사 연장사업과 K-한강 국가정원 조성 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김 의원은 9호선 미사 연장사업과 관련, 미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구 "개인 텀블러 사용자에게도 탄소중립포인트 혜택"
30분전
인천 서구는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 컵 사용 시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혜택을 개인 텀블러 사용자에게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서구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수거·세척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용자는 스탬프와 함께 건당 300원, 연간 최대 7만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구는 개인 텀블러 사용 구민에게까지 적립 혜택을 확대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적립 혜택을 받으려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