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은 11월 24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그림을 그릴 때 손이 떨려도 좋아요. 선이 반듯하면 설계도지 그림이 아니잖아요.”전봉선 코리아인천어반스케치회 회장은 17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펜드로잉의 장점을 이렇게 말했다. 인천의 골목과 포구, 사라져가는 도시 풍경을 펜과 수채로 기록해 온 그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인
서울 강남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역삼센트럴자이가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0만원이 넘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당첨되면 적어도 8억~1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
12월 겨울 바람이 불어닥친 인천 건설 현장, 미로처럼 얽힌 철근 사이에서 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몸 누일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최저 기온 1도를 기록한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주택 공사 현장.각종 건설 자재들이 흩어져 있는 두꺼운 점퍼와 방한 마스크, 목토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에 새로 개설된 포항철길숲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기존 철길숲 건너편에 조성됐지만 중간에 철길이 있어 건너가기 불가능한데다 대부분 시민들은 진출입로를 잘 몰라 거의 이용을 못하고 있다. 어디로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안내판이라도 제대로 설치해 돈 들여 만든 철길숲이 이용객 없이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사진=독자 제공
정부가 주도하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정책이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발행어음과 종합금융투자계좌를 통해 벤처·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늘리도록 주문하면서 자기자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형사들은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종투사 제도 개선안을 통해 발행어음과 IMA 운용 자산의 일정 비율을 모험자본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사업자는 2028년까지 조달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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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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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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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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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경기도는 16일 광명 빛가온초등학교와 광명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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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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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 업무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심사 제도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기업결합 신고 의무 위반 및 시정조치 불이행 등 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기업결합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오후 2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기업체 기업결합 실무담당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 제도 안내 및 최근 기업결합 심결례를 소개했다.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반복되는 법 위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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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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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 선회…“여야 모두 조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특검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야당 인사를 포함한 전방위적 수사를 강조하면서, 그간 부정적이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종합 특검은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수사하자는 취지라 통일교 특검은 불가하다고 말한 바 있지만, 못 받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연루자 모두를 포함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도 좋다”며 수용 의사를 분명히 했다.김병기 원내대표 역시 “통일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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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겨울철 고독사 예방·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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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외국인 치유관광 확대
요가와 자연·전통문화를 결합한 '밀양형 치유관광'이 외국인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국제 관광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외국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