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진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을 맡는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현직 국회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정치사에도 의미 있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자는 국회 여대야소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갖췄다.더불어민주당 171석과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을 기치로 대선 연합을 한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을 더하면 188석에 이른다. 1987년 민주 헌정 이래 역대 대통령 대부분은 당선했을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출범했다. 국정기획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 국정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국민 참여와 소통에 기반에 두고 국정을 기획할 수 있도록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제1 국정 동반자로서 새 정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4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태형 의원과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정을 뒷받침하겠다"며 "경기도가 갖고 있는 여러 현안 문제들을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 달성하고 성과를 내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기도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남은 1년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고 하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판을 계속 받을 건지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재판은 헌법에 따라 정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대통령이 국정을 돌보지 말고 재판만 받으라는 말이냐"며 이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김 비대위원장이 오늘 자당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의 혁신은 없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난만 난무했다"고 비판했다.이어서 그는 "질문에 답할 가치도 없지만 국민의힘의 혁신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헌법 정신에 따라 국민 모두가 존엄과 품위를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주교회의는 “이번 조기 대선은 국민이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거치며 헌법의 중요성을 절감한 끝에 치러진 선거였다”며 “그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국민이 새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과 대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정의와 참평화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파면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 치러진 6·3 조기 대선에서 국민들은 사상 높은 투표율로 분노를 표출했다.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과 국정을 바로 세우고 싶다는 간절함이 민심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이다.이 당선인은 이러한 뜨거운 민심을 국정에 반영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승리의 기쁨도 채 누리기 전에 곧바로 새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이 당선인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먼저 이번 대선에서 극한으로 분열된 민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김 후보자를 향해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청문 준비를 위한 자료 제출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무총리는 국정을 아우르는 국정 2인자”라며 “김 후보자는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밝히고 해명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의결로 요구한 자료의 제출 시한은 22일 오후 4시까지였지만,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제출률은 고작 25.6%에 불과하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울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6개 분야 2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3년 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하며,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투자유치 32조원, 개발제한구역 44만평 해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울산 재도약의 주춧돌을 놓은 데, 김두겸표 뚝심행정과 실용주의적 철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2년 7월 김두겸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시정 변화는 소극적에
승리에 목마른 프로축구 울산 HD와 상승세의 광주FC가 코리아컵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7월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상대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울산에 코리아컵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K리그1 4연패였다. 그러나 시즌을 절반 이상 소화한 현재, 그 가능성은 크게 옅어졌다.울산은 7위에 머물러 있고, 선두 전북 현대는 승점 16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다.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
울산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인 ‘서연이화’가 하도급 업체에 대금 지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서연이화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3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 등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201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9개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190건 하도급계약의 대금과 지급 방법 등을 기재한 서면을 제때 발급하지 않았다. 또 하도급대금을 법정 지급기일을 지나 지급하고도 지연이자 3억660
울산시체육회는 30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김성진 울산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일로부터 오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진 회장은 “임기 동안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울산 내 우슈 종목 활성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많은 야구 전문가의 예측에도 순위표 상단을 점령한 채 6월을 보냈다. 롯데는 30일 기준 43승 3무 34패로 리그 3위를 달린다. 1위 한화 이글스와는 고작 2경기 차, 2위 LG 트윈스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매년 봄에만 좋은 성적을 내다가 여름이 시작하면 추락하기 일쑤라 ‘봄데’로 불렸던 롯데의 모습은 올해는 찾아보기 어렵다. 황성빈, 나승엽, 윤동희 등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고, 5월까지 에이스로 활약하던 박세웅이 이탈한 가운데서도 이뤄낸